[Android]Android N의 non-Public API 차단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큰 이유

Android N버전(DP3기준으로 6.0.99, 삼성 유출 번호 기준으로 7.0)의 비 공용 API에 대한 차단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NDK한정입니다.)
심지어 나무위키에서도 언급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고, 또 알려져야 할 일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 종이상자(하늘)은 왜 이것이 문제가 되고, 현재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이자 거의 유일한 문제 - 앱 호환성
현재 국/내외를 불문하고 Private API(즉, 앱 내에서만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Library, *.so파일)를 사용하는 앱들이 많아 이러한 앱들의 작동이 보장되지 않게 될 전망입니다.
먼저 Mozilla 재단의 파이어폭스의 경우, 앱 내에서 사용하던 보안패치된 libstagefright.so(2015년경 보안 문제로 뜨거운 감자였던 그 라이브러리 맞습니다.)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며, Fennec 엔진(Gekco의 모바일용 엔진)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내의 뱅킹앱의 경우 보안 등의 측면으로 보안 관련 독자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고,
MX플레이어의 경우 libstagefright.so뿐만 아니라 각종 동영상용 라이브러리가 사용되고 있어 XDA쓰레드에서 개발자가 답한 바에 의하면 Android N 지원을 위해 많은 기능들을 희생해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거기에 Lisence Manager 부분도 독자 라이브러리를 쓰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Dice플레이어또한 libdice라는 독자 라이브러리를 사용중이라 Android N 부터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업데이트도 중단되어 어찌될 지 모릅니다.)
한글 2010의 경우 네이버 앱스토어의 인증 라이브러리를 쓸 수 없게 됩니다.(즉, 네이버 앱스토어 버전의 문제 발생.)
즉, 이는 외부 ESD들의 유료앱을 막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앱들의 기능폭을 제한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2016년 5월 패치로 Android N에서는 //(root) 디렉토리를 읽기모드 조차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되는 바람에 Apktool Android가 막혔었습니다.
또한 Android M 출시 이후 외부 앱들이 메모리 최적화를 못하도록 차단해 버려 마켓의 수많은 메모리 킬러들이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Google 및 AOSP 커뮤니티 측에서 보안을 이유로 계속 이러한 기능들을 막아버린다면 결국 Android App들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선택폭이 좁아지는 문제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용자들 입장에선 최신 OS와 보안패치를 거부하게 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임에도 Non-Public API에 대한 문제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것이 신기할 지경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Google 측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MX플레이어와 Mozilla Firefox 등의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 개발폭을 제한하고 보안을 늘릴 지, 아니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라이브러리를 다시 허용하고 보안을 조금 포기할 지는 정식버전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Android 자체 API는 부족한 점이 많으니 먼저 어느정도 보완한 후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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