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샌드는 메모리카드를 잘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MLC 메모리도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어서 샌디스크에 비해 메모리 안정성도 높은 편입니다. 예전 글에서 한 번 트랜샌드와 관련된 글을 올렸던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microSD 카드가 고장이 나버려서 A/S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microSD카드가 고장난 것은 오래된 일으로 약 2년 전에 고장났지만, 스스로 잊기도 했고 시간 상 미뤄온 탓에 이제서야 A/S센터에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트랜샌드 국내 총판의 경우 한 군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여러군데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이 구입한 제품을 어디서 담당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해서, 반드시 제품에 동봉된 정품 스티커를 제품에 붙여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저는 그게 없으면 A/S가 안 된다길래, 지레 겁 먹고 붙여뒀지만 구매를 증명할 수만 있다면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피치밸리 측 답변)
저의 경우 공식 총판이 피치밸리였기에 피치밸리 용산점에 방문했습니다. 일산에 살고 있어서 오늘처럼 학교가 일찍 끝났을 때에나 갈 수 있을 정도로 A/S 가능 시간이 빡빡합니다. (마치 수능날 은행 영업시간처럼 오후 4시 30분까지만 방문 접수가 가능합니다. 운영 자체는 5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 게다가 토/일/공휴일은 운영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택배접수(이 경우 방문 접수와 약간 다른 주소로 보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로 들어가 '트랜샌드 A/S'를 누른 후 스크롤 하여 '택배 접수 안내'를 눌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선불로 보내야 하는 데다가 이상이 없을 경우 왕복 모두 부담해야 해 비용 부담이 좀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갔다왔는데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갈때) 3호선 승차 → 경의·중앙선 대곡역 환승( 철도 파업 관계로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 루트 대신 아래 보여드리는 루트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 효창공원앞 역 하차 → 원효로 2가 정류장까지 이동( 효창공원앞 역에서 원효로 2가 정류장까지 꽤 멀고 골목길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 → 2016번 버스 승차→원효로 풍전 아파트 정류장 하차 → 횡단보도(긴거) 건넘 → GS 한강 에틀리에(?) 도착 → Peach Vally(ORIGINAL HP라고 써져있는 유리창이 있는 점포가 A/S센터 입니다.) A/S센터 도착
올때) A/S센터→ A/S센터에서 나왔을 때 오른쪽 방향으로 대로변 따라 계속 이동→ 그때 나오는 정류장에서 2016번 버스 승차 → 효창공원앞 역(버스) 정류장 하차 → 2번출구로 들어감 2번출구 근처에 이삭 토스트가 있어서 먹을 까 말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맛있는 토스트 냄새 ㅠ→ 6호선 효창공원앞 역 승차 → 3호선 불광역으로 환승 → 본인 지역 역에서 하차
: 올때 루트가 배차간격이 짧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갈 때 다음과 같이 응용하시면 됩니다.
3호선 승차 → 6호선 연신내 역에서 환승(봉화산 방면) →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 하차→ 2번출구로 나감 → 건너편으로 횡단보도 통해 건너감 → 2016번 버스 탑승 (효창공원앞역 버스정류장에서)→ 원효로 풍전아파트 정류장 하차 → 횡단보도 긴거 건넘 → 피치밸리 A/S센터 도착

길을 헤매고 또 해매다가 카카오맵의 위치 추적기능으로 간신히 도착한(?) 피치밸리 A/S센터의 모습입니다.그대로 죽 직진하면 바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용산 전자 오피스텔이 근처에 있으니 해당 오피스텔 이름으로 검색하셔도 찾아오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특이한 것은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두 개나 있네요.
어느 제품을 A/S 담당하는 지 적혀있지 않고 어수선한 공간이라 뻘줌하실 수 있는데 아무 직원에게 가서 '트랜샌드 A/S 하러 왔는데요' 하면 알려주십니다. 2016년 12월 7일 기준으로 문 열고 들어가면 있는 오른편에 헤어스타일 독특하신 직책이 대리이신 분이 A/S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실 오른편에는 한 분 밖에 안 앉아계셨습니다.-_-;;
그 분께 고장 증세를 알려드리니(인식은 되나 포맷이 되지 않고 데이터도 읽을 수 없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셨습니다. 트랜샌드 제품은 대부분 Life-Time Warranty(제품 단종시까지 보증)이고 특히 이 64GB microSD(400x Premium/TLC) 제품은 400x Premium 제품군에 하나밖에 없는 64GB제품이라서 단종되는 데 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에 안심하고 A/S를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으로 돋보인 일이었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처음 타본 6호선이 신기해서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낡은 시계부터 깔끔한 안내판까지, 6호선은 처음이라서 조금 어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역 표시가 조금 맘에 들지 않았지만, 가독성은 확실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댓글 및 이메일로 오류/추가사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 글은 2019년 3월 30일 오후 6시 경 새 에디터로 수정되었습니다. 새 에디터 특성상 버그가 있을 수 있으니,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댓글 혹은 위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HW 관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원 iAUDIO U7 사용기  (6) 2019.04.06
[대륙의 실수]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 리뷰.  (0)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