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는 새 통계를 열면서 2016년 6월 8일 이전 미 저장 통계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의 통계를 좀 더 좋게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고 그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 등 여타 블로그 서비스들보다 통계서비스가 나아진 부분이 존재합니다.
실제로도 댓글 목록을 보면 통계면에서 개선되어 기쁘다는 댓글도 많습니다.
하지만 SmartReporter™라는 브랜드를 앞세우며 운영하던 통계를 저장된 데이터를 제외한 많은 축적데이터를 지워버린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입니다.
블로그 통계는 어디서 유입이 되었고, 얼마나 유입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심지어 네이버블로그는 구글 애널리틱스 설정도 불가합니다.(소유 확인 안됨)
그런 상황에서 유일한 블로그 통계 수치인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 리포터™의 데이터를 날리고 새로 만든다는 것은 다수의 블로거들이 그렇듯 블로그 연말결산을 내릴 때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나 2016년의 데이터는 애매하게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한동안은 스마트리포터로부터 이전되지 못한 일부 데이터를 볼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공지가 제거되면서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통계 개편을 예고는 했지만, 적어도 스마트리포터™ 시스템에 있던 통계 데이터를 백업받을 수 있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고객센터가 거의 부재중인 네이버, 앞으로는 다시금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로써 남기를 바랍니다.
* 사정상 급히 마무리하여 글 내용이 많이 어색합니다. 2월 내로 재수정하겠습니다.
* 앞으로 글은 순차적으로 발행되며, 최대한 2월 내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오탈자, 지적사항등을 알려주시면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