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갤럭시 S8의 공개로 무뎌졌지만 LG G6 출시 당시 둥그런 모서리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 둥그런 모서리를 재현해보고자 했는데요, 기존에 있던 cornerfly라는 앱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기 덕택인지는 몰라도 드물게 스플래시 화면까지 일부 번역되어 있습니다.

설치시에는 인트로 화면이 나오지만 이후 실행시 설정화면으로 바로 진입됩니다. 애초에 인트로 화면이라는 게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필요한 건 아닙니다.
위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일부 기능은 유료입니다.

적용할 앱을 선별적으로 고를 수 있는데 오른쪽 위 버튼을 눌러 전체적용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전체화면 기능이 있는데 아직 완전히 완성된 기능은 아닌지 LG G3에서는 이 기능이 좀 말썽을 일으키더군요.

업그레이드 비용은 세금포함 1320원이어서 저렴한 편이지만 무료로도 상당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음을 고려하면  개발자에게 기부한다는 기분으로 결제하지 않는 이상 구매할 일이 잘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물론 기부 항목도 따로 있습니다(...) 아마 커피값, 음료수 값, 담배 값어치 정도로 나눠서 기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변경점은 정식버전 없이 RC버전만 계속 출시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직 버그가 있어서 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모서리를 적용한 스크린샷입니다. 네비게이션 바는 짤렸네요.
실제로 보면 앞면이 검정색인 휴대폰들은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물론 LG G6만큼의 자연스러움은 자랑하지 못하지만, LG G6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이 앱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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