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이상자(하늘)입니다.
오랜만에 픽셀런처 리뷰글로 되돌아오게 됐네요.
원래도 그럴 계획이었고, 그래도 조금 더 빨리 돌아오고자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좀 늦어졌습니다.
휴...기말고사를 망쳤어요...ㅠ 그것 뿐만인 건 아니지만요. 일단 어머니께서 편찮으십니다. 그래서 한동안 좀 충격먹고 아무 의미없는 짓만 반복했습니다. 그래봤자 예정보다는 3일 늦어진 거지만 이게 가장 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지각했어요.;; 평생 무단지각따위는 해본적도 없는 제가 무단 지각을! 하필이면 8시 등교인데 8시 정각에 깨는 건 뭐냐고요.(?)
아무튼. 좀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듭니다. 컨디션도 별루네요. 최근에는 가끔 쓰던 무선 키보드의 무선 동글이 없어져서 키보드가 사용 못하는 플라스틱 고물이 되었습니다. 나름 MS 거라 키감 좋은 건데 ㅠ. 대체 어디다 둔 걸까요? 항상 책상서랍에 넣어두거나 책상 위 작은 서랍에 넣어두곤 하는데. 혹시 지난번 서랍 정리하다가 구석에 집어넣은 거면 좋을텐데요.
실은 오늘도 올리기 싫어하다가 그래도 준비해놓은 거면 올려야지.하는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아까운 마음인 거죠. 시험기간 중에 마지막 글로 하고자 거의 다 써놨는데 다시 열어보니 날아가 있더라고요. 스크린샷은 남아있어서 다시 썼습니다.-_-
그리고 앞으로는 1일 1포스팅을 한 번 채워보겠다는 목표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할 수 있는 게 앱 리뷰 정도인데(혹은 스팸 메일 분석) 그마저도 씀 앱처럼 좋아하는 앱이라든지, 싣을만한 게 많은 앱인 경우 하염없이 길어지니 아무래도 품질이 확 떨어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게 올해 초의(?!) 신년특집입니다. 일부는 쓰다보니 반 억지가 됐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쓰고 싶을 때 쓰렵니다.
아, 그리고 5월 말에 공지했던 Paperskin은 현재 제작 중입니다. 처음 만들다 만 것의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새로 만드는 중입니다.
덧붙여서 학교에서 게임 개발 동아리인 fLASH를 조직해 앞으로는 해당 동아리 소식도 같이 쓰게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홍보+코딩+디자인+조사를 다 하게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이제는 블로그 광고수익이나 유입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려고 합니다. 너무 그동안 피곤한 짓만 골라했던 건 아닌 가 싶어서요.
더 길게 쓰려 했지만 시간이 허락되지 않네요. 다음엔 또 어떤 걸 쓸까 살짝 고민되는 버릇은 여전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