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나에게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월호 사고가 난지 딱 365일, 년으로 바꾸면 1년이 지났다.
이젠 아무도 세월호를 제대로 신경쓰지 않는다.
1주기인데, 우리반 아이들은 노는데 신경이 팔려있고, 선생님은 하다못해 아침 조회시간에 묵념조차 제대로 시키지 못했다.
나는 그 반 학생으로써, 생각하기에, 세월호는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사고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하기에, 오늘 4월 16일은 나에게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고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에도 의미있을 것 같다.
황사비가 폭우같이 쏟아졌다. 하늘이 누랬다.
꼭 세월호 당일날의 안개와, 우리 모두가 달은, 노란 리본이 생각났다.
나는 단원고 학생도 아니고, 한낮 대화중학교의 중2일 뿐이지만, 이 슬픈 일을, 슬픈일일수록 남의 일의 유무에 신경쓰지 않고 기억하고, 다시 찾아보고, 하는 내가 신경쓰지 않을 리 없었다.
그날 만약 내가, 무슨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면, 최소한 한 커뮤니티의 형 누나 한명 정도는 사고를 막아줄 수 있지 않았을까?
나는 생각한다.돈이 뭐 대수랴.
인양을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그 이전에 일어난 사고들도 돈이 꽤 들었겠지만, 결국 끝은 늘 흐지부지 된 체로 끝났다. 끝없는 기레기들의 오도와, 타인들의 매도로 영원히 고통받는 그 이들을, 하늘에서도 고통받을 그 이들을 왜 매도하고, 기자들은 잘 생각하여 쓰지 않는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중에는 공소시효만료로, 분명 죄가 명백하고 증거(심지어 DNA까지.)도 있는데 그 죽은 한사람 두번죽이게 되는, 즉 해결하지 못하고 화제도 되지 못한채 묻이는 일이 일어난다.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리그베다 위키]에서 보았다. 대한민국/사건사고 항목에 있었으니 사실이다.

어떤 여학생이 실종되었다.
그 후 모든 유품, 심지어 옷가지 까지 모든 것이 발견되었지만 몸 만은 발견되지 못했다.
그 학생의 팬티에서 어떤 남자의 정액이 나왔고, 이를 DNA검사해본 결과, 10년이나 경과해 일부가 없어지기는 했지만 남아있는 흔적으로 범인을 찾았다.
그렇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는 이유로 성폭행 범은 아직도 성폭행범이란 꼬리표가 달리지 않은 채 유유히 살아가고 있다.

이 것이 사실이라는 것에 적잖아 놀랐고, 성폭행범과 같은 "대한민국 남자"라는 인종이라는 것에 약간 혐오를 느끼기도 했다. 베다위키 말로 "천하의 개X놈" 이라고 해도 부족하고 또 부족할 인간이었다.
이런, 작은 일도 처리하지 못하고, 그당시 처리할
때 팬티안의 정액 DNA를 검사했더라면, 단번에 찾아 감옥에 넣을 수 있을 텐데도...
왜 개개인의, 작지만 큰사건조차 제대로 처리를 못하는 걸까?
세월호 사고는 크고 또 큰, 엄청 큰 사건이었다.
근데, 아직도 질질 끌고 있다.
대통령은 아무도 없는 팽목항에 가서 마치 유가족을 위로한 것 처럼 쇼를 했고, 이를 기레기가 그대로 보도했다.
다음 뉴스펀딩에 따르면 유가족들에게 진실된대화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한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까?
안전에 관련 된 부를 이름으로 앞뒤를 바꾼다고 하여서, 하던 업무가 잘 되고, 소방방재청의 일들이 소화가 잘 되며, 안전해지나? 근본적으로 태도가 바뀌여야 하는데, 어떤 한 네티즌의 "대통령 부터
그러니 후퇴를 하지"라는 말처럼 대통령 부터 팽목항에서 쇼를 하니, 후퇴를 하는 것이다.
2015년 초부터 국내에서 사고가 많이 터졌다.
근데 왜 그것이 문제가 되냐고?
아직 안고쳤다는 방증이다.
유족들은 돈 안받겠다. 돈 필요없다.
우리는 돈이 아니라 진실이 필요하다며,
인양만이 살길이라고 하지만,
어떤 고위층도 인양을 적극적으로 하려 하지는 않는다.
피하려는 느낌이다.

나는 그것이 싫다. 인양하는 걸 생색내면 안된다
글을 쓰다보니 16일에 맞추지 못하고 17일까지 이어썼다.
앞으로 Project.59. 금요일엔 돌아오면.후원해야 겠다.
부디 죽은 이들과 유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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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망이 큰 기적을.
잊지않겠습니다.
세월호.
Remember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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