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생각
[2018 태국여행] DAY 1 - 출국
[2018 태국여행] DAY 1 - 출국
2018.02.19태국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그때는 한국 기준으로 여름에 갔다오는 바람에 우기라서 더위와 습기로 인해 참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건기라서 그렇지 않을 거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여행 계획이 잡힌 것이 작년(2017년) 11월이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지나가 버렸네요. 그래서 그런지 당일날 아침도 실감이 안 나서 굉장히 미적미적대면서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8시 즈음 일어날 계획이었는데, 실제로는 이래저래 귀찮아 하다가 결국 9시 즈음 일어나게 되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짐을 챙기지 못했던 상황이고, 다들 정신이 없었습니다. 비행기 편은 5시 45분 비행기 였으니 빨리 준비해야 하는 데도 그랬습니다. 더더욱 골치였던 것은, 남은 밥을 어떻게 할까..
2017년, 다시 한 번 제대로 결산!
2017년, 다시 한 번 제대로 결산!
2018.01.152018년 1월 4일, 드디어 2017년 블로그 결산 페이지가 열려 일찍이 결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에 바뻐서 이제서야 정리해 올리네요. 소개글은 "IT에 관한 잡다한 것을 이야기합니다."로 정했습니다. 사실 속초 여행 포스팅이나 세월호 관련 포스팅을 생각하면, 단순히 IT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IT에 관련된 것이 많긴 했죠. 올해/작년 순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드디어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이번 해에는 앱 리뷰를 줄인 덕분에 가까스로 IT 인터넷과 모바일 분야 뱃지를 받았습니다. 작년보다는 뱃지가 한 개 늘었네요. 2016년에는 부지러너 태그는 못 받았는데 이번에는 받았습니다. 대신, 2016년 말~2017년 초까지 이어진 도메인 변경으로 인한 방문자 수 감소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2017 블로그 결산 - 꾸준하진 못해도 열심히
2017 블로그 결산 - 꾸준하진 못해도 열심히
2018.01.01아마 이번 해는 역대 블로그 운영 기록 중 가장 많은 글을 올린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아직 티스토리 측에서 공식 통계를 올려주지는 않아서 내용이 다소 빈약하지만, 제 나름 대로 정리해봤습니다.올 해 애드센스 수익은 여러 번의 스킨 업데이트(프라치노 공간 v8 → v9 → v10) 등으로 자주 스킨에 광고 적용을 잊거나, 혹은 도메인 변경으로 인한 휴유증이 심각해 수익이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해를 다 합쳐도 만 원 정도 벌었네요. 평소 제 게으름을 고려하면 이 정도도 많은 거긴 합니다만, 살짝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방문자 수는 티스토리 내부 통계 시스템 문제로 유독 10월, 11월에 수치가 부풀려졌습니다. 물론 개편 직후인 9월도 사실 많이 부풀려 진 것이고요. 올해에는..
세번째 속초여행 DAY 1&2(단편)
세번째 속초여행 DAY 1&2(단편)
2017.11.22분명 수학여행을 블로그에 담겠다고 다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5개월이 지나 다시 속초에 발을 디뎠습니다. 한 해에 같은 곳을 두 번 가는 건 이게 처음인데요, 이번에는 철저하게 쉬는 걸로 잡아서 여기저기 다니지 않고 갔던 곳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변한 점이 있었습니다. 가는 길엔 사진 한 장 없었지만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고속도로가 양양까지 연장되면서 조금 더 빠르게 갔습니다. 확실히 춘천까진 막히다가(약 설악 IC구간까지 확실하게 막힙니다. 동흥천 이후로는 뚫리는 것 같네요.)뚫리는 데, 터널이 많아서 그런지 고속도로 공사 측에서 졸음 방지용으로 노래, 소리, LED 무지개 등 여러 장치를 터널 내에 마련해 두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일 긴 터널 길이..
PaperSkin 근황 + 이 블로그 최대의 뻘글
PaperSkin 근황 + 이 블로그 최대의 뻘글
2017.09.14한참 사회수행할 적에, 스킨 만든다고 설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skin.html을 잔뜩 작성해놓고선, 외장하드 죽어서 그대로 날렸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부랴부랴 Github 레포지터리 만들고 hubiC 클라우드 이용권 질렀네요. 참고로 저번 리뷰글 보시면 알겠지만 대기업에서 운영함에도 LGCloud(서비스 종료)처럼 대기업 답지 않은 서비스를 자랑하는 회사라 서비스나 앱 품질은 좋다고 말할 수 없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800KB/s~5MB/s까지 나와주니 그럭저럭 쓸 만합니다. SK 인터넷인데 이정도면 양반이죠.(?) 어쨌든 가성비로 쓰고 있습니다. 10TB에 5유로. 대신 덕분에 리디북스 정기결제를 끊었습니다. 두 개 동시에 쓰면 아무리 아껴도 용돈이 11000원이 되니까 ..
이제 남은 다음 API는 네 개다 - Daum Developers 서비스 종료
이제 남은 다음 API는 네 개다 - Daum Developers 서비스 종료
2017.09.13지난 2017년 6월 경, Daum Developers에 뜬금없는 공지가 떴습니다. 바로 Kakao Developers와 통합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카카오 디벨로퍼스 웹사이트 UI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존 API 서비스가 그대로 지원된다면 안 쓸 이유가 그다지 없는 서비스라 별 문제가 없다면 그냥 전환해서 써도 되겠지 했습니다. 카카오가 소리소문없이 스토리펀딩(구. Daum 뉴스펀딩)을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해버릴 때처럼 그대로 통합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데이터 이전을 (tv팟을 제외하면) 비교적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카카오 계정의 불편한 사용감도 그냥 참고 견디려 했는데, 카카오 오픈소스 및 API 지원하시는 분들 좀 실망이네요. 막 비방하고 욕하려는 게 아닙..
그럼 무엇이 불법정보일까 _ 양심없는 블로거와 잣대가 좀 이상한 Daum 신고 처리(2)
그럼 무엇이 불법정보일까 _ 양심없는 블로거와 잣대가 좀 이상한 Daum 신고 처리(2)
2017.09.05원래 이 글은 2편까지 늘어날 거란 생각이 없었는데, 좀 묘하다. 어떻게 6번 정도 신고를 먹였는데 단 한 글도 블라인드 처리를 안 해주다니, 차라리 티스토리 내부에 해당 블로거의 글 은 안 보는 차단 기능을 추가해주면 어떨까 싶을 정도다. 아무튼, 블로그 저격을 하려고 만든 글은 아니니 블로그 주소와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 위해 모자이크처리를 해 두었다. 네이버 블로그에 비하면 양심적인 곳이라고 늘 생각하고 자부심(?)부렸던 걸 생각해보니 이제 티스토리도 그렇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번 사례보다야 약과지만, 그리고 거기에 달린 댓글이 훨씬 가관이지만, 그리고 블로그 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지만 이들을 배제하고 설명할 작정이다. 요즘 IT 판에 유독 자주 올라오는데, 일단 블로그 최신 글부터가..
조용히 없어진 쏠캘린더, 그리고 떠나가는 해외유저.
조용히 없어진 쏠캘린더, 그리고 떠나가는 해외유저.
2017.08.31티스토리 관리화면은 변화했습니다. 아무래도 티스토리로 카카오TV, 카카오맵 블로그등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블로그를 만들고 있기에 손 보지 않을 순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서비스들은 어떨까요. 다음은 점차 빈껍데기가 되어갑니다. 다음 동영상 서비스팀(현 카카오 동영상 서비스 팀)에서 만들었던 durl.me와 durl.kr 서비스는 사실상 반 중단 상태입니다. 아무런 공지도 없고, 사내 벤처인듯 한 Team.Karon에 관련된 정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API문서는 사라져서 볼 수 없습니다. 공식 트위터는 해킹되어 이상한 트윗이 올라옵니다. 그래요, Durl은 다음 시절에도 방치되었다고 칩시다.다음은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히트를 친거에 가려지긴 했어도, 다음 팟플레이어, 버즈런처, 쏠 앱 시리즈(쏠..
섣부른 SW교육(上)학교는 준비가 안되었다
섣부른 SW교육(上)학교는 준비가 안되었다
2017.08.19정부는 2016년 경 부터 SW시범학교를 전국에서 운영해 왔습니다. 뭐, 운영이라기 보단 시범학교 선정하고 지원해준다고 보는 게 더 맞기는 하겠지만 아무튼 SW시범학교가 시작된지 2년차를 맞이했습니다. 그전부터 SW 관련 사업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더 오래된 셈인데요, 그동안 얼마나 발전했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솔직히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실제론 문제가 산더미라서 쓰는 글입니다. 다소 불쾌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SW학교의 시작: 초등학교 영재학급 우리나라가 타 국가 대비 SW교육이 그렇게까지 뒤처지는 편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PC보급률이 상당한 수준이어서, 기초적인 작업 정도는 다들 할 수 있는 상황이고 그만큼 UI도 사용자들의 ..
오늘 처음 악플러를 보다.
오늘 처음 악플러를 보다.
2017.08.06우와 이 인기없는 블로그에서 악플러를 볼 줄이야(;;;) 방문자수가 급격히 떨어졌고 네이버에서 검색도 안되는 블로그에서 악플러를 마주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보니 확실히 기분도 좀 구리고, 글도 제대로 안 읽고 댓글을 달은 거 보니 어지간히 할 일 없는 놈인가보다, 그런 생각이 좀 있네요. ↑해당 댓글. 해당 글은 MX5 Beta 리뷰글인데, 이걸 단순히 관심의 의미로 봐야 할지.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 건 확실한듯. 해당 글에 달린 댓글은 사뿐히 신고하기로 즈려밟았습니다. 스팸은 방지 플긴 있어서 안 올라오는데 신선하네요. 그건 그렇고, 우와 놀라워라!옷 사자마자 댓글이 없어졌네요.
Paperskin을 만들면서.
Paperskin을 만들면서.
2017.07.15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첫 스킨 제작 도전기이다 보니 참 어렵습니다. 이제 skin.html 만들었습니다. ㅠ.ㅠ따라서 아직 index.xml이랑 style.css는 만들어야 합니다.이래서야 7월 안에 완성은 할 수 있을 지 고민이네요.완성되면 Github에 오픈소스로 배포되며 문의 서비스에 대한 영리화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솔직히 그걸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무리수 뒀네요.)일단은 완성해서 돌아가기라도 하는 게 목표입니다.(기본이긴 하죠.)힘드네요...에휴. 거의 하루를 다 잡아먹었어요.복잡한 구조이긴 하지만 그거 해결된지도 오랜데 참..
최근 근황 & 블로그에 대한 생각
최근 근황 & 블로그에 대한 생각
2017.07.13안녕하세요. 종이상자(하늘)입니다. 오랜만에 픽셀런처 리뷰글로 되돌아오게 됐네요. 원래도 그럴 계획이었고, 그래도 조금 더 빨리 돌아오고자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좀 늦어졌습니다. 휴...기말고사를 망쳤어요...ㅠ 그것 뿐만인 건 아니지만요. 일단 어머니께서 편찮으십니다. 그래서 한동안 좀 충격먹고 아무 의미없는 짓만 반복했습니다. 그래봤자 예정보다는 3일 늦어진 거지만 이게 가장 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지각했어요.;; 평생 무단지각따위는 해본적도 없는 제가 무단 지각을! 하필이면 8시 등교인데 8시 정각에 깨는 건 뭐냐고요.(?) 아무튼. 좀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듭니다. 컨디션도 별루네요. 최근에는 가끔 쓰던 무선 키보드의 무선 동글이 없어져서 키보드가 사용 못하는 플라스틱 고물이 되었습니다. 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