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의 작은일기장(1st)

신년특집

9개 발견

'알파벳'이라는 지주회사는 2015년 3분기에 설립되었습니다. Google의 조직들이 너무 커지면서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였는데요, 그러면서 Google의 자회사들이 모두 알파벳 산하 기업으로 변했습니다.
이 Google의 지주회사 설립 이야기는 구글 사장으로 선다 피차이가 뽑히면서 화제가 되었던 바 있습니다.
이러한 알파벳의 설립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구글은 문어발로 확장했던 자사의 사업부문들을 점차 분리, 분사하겠다고 발표했었고 실제로 사업부문이 회사로 분리되는 등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알파벳 산하에는 Google(검색엔진/Chrome/Nexus/Made by Google등), Nest Labs(스마트 홈), 구글 캐피탈, 구글 파이버,Verily(구. 구글 X 생명과학부문), Jigsaw(디지털 공권력과 극단주의 해결을 위한 자회사), Google X, Google Deepmind 등의 회사가 포함되어있고
따라서 C(구글 캐피탈), D(구글 딥마인드), F(구글 파이버), G(구글), J(직쏘), N(네스트 랩스), X(구글 X), V(Verily)의 알파벳이 채워진 셈입니다.
여기서 "어? 왜 포켓몬 GO 개발사인 나이언틱은 없지?" 하시는 분 계실텐데, 나이언틱은 구글이 지주회사로 전환되기 전 분사되어 현재는 구글 맵을 쓰는 것 외에 특별한 접점이 없는 상태입니다.(어쩌면 그래서 포켓몬 GO가 한국에 제대로(?) 출시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N에는 네스트 랩스만 있는 겁니다.
아무튼 분리 이후 한때는 애플 사의 시가총액을 넘길 만큼 성장했다가 현재는 2위에 안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구글(현 알파벳)의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실험이 잘 진행된 것 같아 다행이고 우리나라의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거대 IT기업들도 시도해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번 주 내로 후기글이 올라옵니다. 도중 취소된 편도 많이 있습니만은 어쨌든 처음으로 특집이란 이름의 글을 끝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후기편에서 뵙겠습니다!
* 댓글로 지적 받습니다. 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오타 등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망설이지 말고 알려주세요.

참고자료: 나무위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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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글은 레퍼런스로 불리던 Nexus 시리즈의 공식 중단을 발표하고 Pixel폰을 공개했습니다.
Pixel 폰은 Nexus 시리즈와는 달리 Apple 사의 아이폰처럼 ODM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써 아이폰이 폭스콘에서 제조되듯 Pixel 제품군(Pixel, Pixel XL. Pixel C는 별개의 제품군이므로 제외.)은 HTC에서 제조됩니다.
이 픽셀 시리즈는 처음에 특색이 없다는 비판과 동시에 색 이름이 Very Blue 라던지, 그 전에는 안 쓰던 매우 촌스러워(?) 보이는 색상 명을 사용해서 잠깐 화제가 되었던 시리즈 인데요. 넥서스 시리즈를 승계하는 기종으로 봐도 좋을 만큼 특색은 없지만 Google의 다양한 서비스를 먼저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 휴대폰입니다.
최초 탑재 버전은 Android 7.1 Nougat(누가)버전이며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포토 완전 무제한 업로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입니다.
카메라가 갤럭시 S7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사진 중심 부분 즈음에 멍 현상이 있다는 결함 문제도 지적받은 바 있습니다.
이 픽셀 시리즈가 공개되고 나서 가장 의문으로 남은 것은 Nexus 시리즈를 어떻게 할 것인가 였습니다.
공개 당시에는 언급을 피해 정확히 알 방도가 없었던 상태였고요.
그러나 이런 기사가 나면서 Nexus 시리즈의 개발 중단이 확실시 되었습니다.
Google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Pixel 시리즈를 제작하는 것이 좀 더 나은 선택이었겠지만, 그동안 넥서스 시리즈가 가성비와 확실한 OS 업그레이드라는 매력으로 팔려왔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보급형이라고는 해도 Nexus 시리즈가 존속했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 다른 글쓰기와 병행하다보니 또 늦어졌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_-;;
* 여러 의견이나 추가적인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댓글 혹은 트위터(@lego37yoon)에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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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아라와 구글 글래스 - 잇따라 중단되는 하드웨어 개발
구글은 알파벳 지주회사 설립 및 분사 이후 몇가지 하드웨어 개발을 중단하곤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봄 청소라는 명목으로 서비스만을 종료해왔던 구글이, 우연히 시기가 맞물려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드웨어 개발을 잇다라 중단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드웨어 개발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여겨지거나 발표된 제품은 2종. 아직 G Flex 3 등 여러 제품이 개발 중 중단된 LG에 비하면 적은 수 이지만 퇴보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지원 중단이 아닌 향후 미래에 쓰일 혁신적 기술에 대해 개발을 중단한 것은 이래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첫번째 사례가 구글 글래스인지, 프로젝트 아라인지는 글래스에 대한 개발 소식이 자주 번복되곤 했기에 확정적으로 소개하지는 못하겠지만, 시제품 공개 시점 기준으로 구글 글래스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구글 글래스는 몸에 쓰는 웨어러블 기기의 일종으로 구글 글래스와 가장 근접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AR 기능을 탑재한 헤드셋 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Microsoft HoloLens가 있지요. 다만 홀로렌즈와는 달리 구글 글래스는 일상 비서로써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차이점입니다.
한동안 안드로이드 4.x 버전을 탑재한 (유료)베타 테스트 겸 얼리 어답터용 기기를 잠시 판매한 바 있으며 몇 년간 소비자용 구글 글래스가 출시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는 공식적인 기업 입장 발표는 없으나 현재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간주되는 상황입니다.
두번째는 프로젝트 아라입니다. 처음 개발할 당시 목표는 핵심 모듈 키트를 제외한 RAM,CPU 등의 다양한 부품을 바꾸어 끼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었으나 여러가지 한계로 시제품은 카메라 등 매우 제한적인 모듈 선택성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세계최초 모듈형 스마트폰 LG G5가 출시되면서 모듈형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모토로라에서 출시한 모듈형 스마트폰 1종을 제외하고 모듈형을 출시한 회사가 없을 정도로 기술력 한계가 있다는 것이 보여지면서 곧 프로젝트 아라 또한 시장 성공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 프로젝트가 중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이 옮은 일일까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기업인 만큼 이윤을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IT기업에게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 둘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죠.
이게 성공한 기업이 요즘 IT 트렌드를 이끄는 애플, Microsoft 등이고(이들은 각각 아이폰과 아이팟,Microsoft 홀로렌즈 등으로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패한 사례라고 볼 수 있는 것이 LG입니다. LG는 그동안 스마트폰에선 잘 시도하지 않았거나 시도하지 않은 제품(예: 세계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세계최초 모듈형 스마트폰 등)을 출시해 왔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받아왔고 내구성 면에서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많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과 달리 구글은 원래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또한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결국 혁신적인 제품이 제작됩니다. 해당 기기들이 모두 안드로이드 OS에 기반했고 해당 OS를 구글이 앞서서 개발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차라리 보류해두고 그 동안 해당 기기에 맞게 커스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구글은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보류했어야 더 현명했다고 봅니다.
구글이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제 폰인 Nexus 5X가 2월 21일 무한부팅으로 사망하여 3월 1일 부로 LG G3을 쓰게 되어 예상보다 특집 글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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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이상자(하늘)입니다.
신년특집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결과,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와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해당 설문의 응답기간은 2월 19일 일요일까지이고, 설문 응답에 따라 향후 진행 여부가 결정되니 신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설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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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최근 못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과도한 비판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카카오 편 분량을 줄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편도 5~6편 분량으로 줄어들 예정이오니, 신년특집을 혹시라도 보고 계신 분 있다면 참고바랍니다.
추가로, 일요일 하루를 쉬고 오늘 다시 포스팅을 진행하니 이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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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의 1부가 벌써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라? 이미 토요일날 끝내지 않았나요? 라고 하시는 분들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2부 준비 + 영화관람 + 숙제 등으로 마무리 글이 늦어졌습니다.
다만 올해는 처음으로 날짜에 맞춰 세월호와 관련된 이야기를 썼습니다. 글 내용은 빈약하지만요.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믿습니다.
1부를 진행하는 동안 댓글은 거의 못받았고 질문도 없었지만, 나중에 글을 유적에서 발굴해내실 분들을 위해 한 번 자주 물을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을 한 번 써보았습니다.
Q. 왜 굳이 5개인가? Mozilla에서 서비스 종료를 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닐 텐데?
네! 맞습니다~! ←사실 이번 저희학교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배가 한 멘트입니다.
굳이 5개로 한 이유는 귀찮기도 하고 모질라가 출시한 제품군이나 서비스에는 큰 방향전환 같은 것들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다루자면 WebExtensions으로의 이주(Firefox), 검증되지 않은 부가기능 차단, Firefox OS 개발 중단 등이 있겠지만, 이는 많은 분들이 이미 다룬 내용이기에 굳이 다룰 필요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제 블로그의 글쓰기 목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알리자'이기 때문이죠. 뭐, 그렇다고 해서 꼭 그런 이야기만 전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포스팅할 카카오 편은 적어도 알려진 이야기입니다.)모질라 재단에 관한 이야기들에는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욱 목적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다른 내용은 적지 않았습니다.
Q. Mozilla Support 플랫폼 이전 사례에 대한 정보 수집은 어떻게 했나요?
의외로 간단합니다. 제가 그동안 SUMO(=SUpport.MOzilla.org,Mozilla Support)에서 몇몇 문서를 번역해 오고 있었기에 이메일 함에 새 플랫폼으로 이전할 때 어떤 개선사항이 있어야 할 지에 대한 개인 메세지에 날라왔고, 이를 바탕으로 공헌자 포럼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집했습니다.
Q. 앞 서문 부분에 쓸데없는 사족이 많이 붙어있어요.
질문이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일단 기초적으로 신년특집 글들은 모두 이것에 대해 처음 아는 사람이 보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앞에 배경 지식에 대한 설명이 붙고, 독자의 흥미를 위해서 드립을 넣는다던지(사실 재미 없는 거 압니다.;;), 혹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가실 수 있도록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Q. ①②부과 ③④부의 타이틀 글꼴이 달라요.
①부은 PC에서 편집했고, ②부은 PC에서 미리 편집해두어 모바일에서 글을 썼고, ③부과 ④부은 모바일에서 새로 편집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의 한계로 변경점이 있었습니다.
카카오 편에서는 좀 더 개선하여 같은 글꼴을 쓰도록 바꾸어 두겠습니다.

이 외, 새 질문이 있으면 받겠습니다.
내일 즈음(수요일) 카카오 편이 연재되며 첫 타자는 공개 FTP와 다음 DNA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월 내 마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은 저 스스로도 가지고 있지만,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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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 Support는 그동안 Mozilla Firefox, Firefox OS, Firefox Marketplace 및 Mozilla Focus(iOS용 광고차단 프로그램), Webmaker 등 다양한 Mozilla 제품군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해 왔습니다. 번역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들 몫이였지만 그동안 별 문제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소한 도움이 되는 도움말이었죠.
그런데 이 Mozilla Support의 플랫폼이 옮겨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Mozilla 제품군을 번역하는 일을 맡는 프로그램이 Pontoon(정확하지는 않습니다.)으로 바뀌면서 조금 더 편리해지는 등 '자원봉사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변화했다는 선례가 있어 다들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공헌자 포럼에 올린 vesper 씨의 글에서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새로 옮기는 플랫폼의 사용선례를 볼 때 기존 포럼보다 느리다는 점
-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플랫폼이라는 점
- 기존 플랫폼에서 개선되는 점이 있는 지 의구심이 드는 개편이라는 점
등의 문제점이 계속해서 여러 기여자에 의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사용자는 근거로, 자신의 ISP(Internet Service Provider)가 게시판을 새로 바꿀 시스템으로 변경했는 데, 이전보다 느려졌다며 속도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떤 사용자는 현재의 플랫폼인 Kitsune이 공헌자에게는 더 편하다며 새 플랫폼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새 플랫폼이 좋고 나쁘고는 직접 수정 후 도입이 되어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일방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진행한 부분은 분명 일 처리에 있어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Mozilla Support는 영어 외 타 언어에 대해 대부분 자원봉사자가 도움말을 번역한다는 점에서 훨씬 치명적입니다.
최악의 경우 자원봉사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번역이 업데이트가 안되고, 유용하지 않은 도움말이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저 또한 1명의 자원봉사자로써 걱정이 됩니다.
현재 옮길 예정인 시스템의 DEMO를 살펴보니 번역 도구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없고, 편집 조차도 불편해 보였습니다.
어떤 사용자는 다시 SVN, Git와 같은 repository 기반 저장소에 번역을 업데이트하는 식의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내용도 있었던 걸로 보아(위 링크된 스레드와는 달리, 새 플랫폼 적용시 어떤 점을 개선해야할 지 묻는 스레드가 따로 있습니다.) 방식도 구형, UI는 신형, 속도는 구형보다도 못함이라는 웹밖에 모른다는 재단이 생각한 방법일 것 같진 않은 결과가 나왔기에 다들 반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주로 외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모질라 커뮤니티에서의 움직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반발에 Mozilla가 뒤로 한걸음 움직일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력 지출을 줄이려는 Mozilla가 한 걸음 물러나 편리한 방법으로 Mozilla 재단에 기여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본 주장은 오류, 문제점등을 다수 내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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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그러니까 공교롭게도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게되는 그 시점 즈음에) 플래시를 HTML5로 변환한다는, 꿈이 커보이는 한 프로젝트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플래시는 독점기술인데다가 이미 있는 오픈소스 플래시 플레이어들은 모두 한 두개씩 나사가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즉, 참조 조차 힘들었다는 거죠. 물론 HTML5로 변환해내는 것이 목표이니 좀 많이 다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지의 Mozilla는 그렇게 유지가 힘들다는 그 프로그램의 유지보수를 해내더니, Shumway도 3년 간 계속 개발했습니다. 그것도 꾸준히.
그러나 2013년 경 불거진 플래시의 랜섬웨어 문제.

출처: 나무위키
이로 인해 모질라 측도 고민을 거듭합니다. 하지만 랜섬웨어 문제가 본격적으로 어도비 플래시 환경에서 문제가 된다는 내용이 공론화 된 건 2015년입니다.
그 때 즈음 해서 Windows에선 플래시를 Windows Update 패키지와 Internet Explorer에 기본탑재해버려서 더 공론화 되기 쉬운 환경이었죠.
그렇게 플래시 퇴출 운동이 시작되고, 어도비 사도 플래시를 비권장하게 됩니다.
물론 Google Chrome, Mozilla Firefox 측도 플래시 컨텐츠의 재생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죠.
이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많은 플래시를 굳이 개발도 난항을 겪는 Shumway로 대체시킬 필요 없이, 곧 퇴출운동에 따라 많은 플래시 컨텐츠들이 사라질 거라 예상했기에 Shumway가 개발중단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웹 환경 특성상 아쉬운 사람이 더 많겠죠. 외국에도 그런 분들이 꽤 계셨나 봅니다.
Shumway 공식 깃허브 에서도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프로젝트의 생사 여부를 묻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답글을 잘 살펴보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부터, 팩트폭격 관련된 기사를 찾아주시는 분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염원에도 Bugzilla에 등록된 'Mozilla Gravyard'로 이전하는 이슈 글을 보면 Shumway는 현재  Mozilla의 제품 개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 있고, Mozilla  공식 깃허브에는 소스코드가 남아 있겠지만, 현재 열리는
Issues 들을 처리할 생각이 없다.
라고 답했습니다.
즉, 플래시 퇴출운동 시작→모질라 재단 내에서 제품 개발 우선순위가 뒤로 밀림→개발중단의 절차를 거치게 되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있다는 것이기에 올해 다시 개발될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왜 올해 냐면, 2017년 Adobe가 Linux용 플래시 플레이어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직 일말의 희망은 있음을 생각해서,
글 제목처럼 '끝내'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그저 의견을 이야기할 뿐인 글입니다. 다만 잘못된 논리, 오류 등 다양한 지적을 받고 있으니 언제든 댓글 / 트위터(@lego37yoon) 멘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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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부: Mozilla 편
1) Mozilla Thunderbird /#2
: Thunderbird의 재단 분리 소식과 원인을 분석해드립니다.
2) Shumway 개발 중단 /#2
: Shumway가 개발을 중단하게 된 시점부터 추정되는 원인을 분석하는 글입니다.
3) SUMO 플랫폼 이전 (최근 소식) /#2
: Mozilla Support 웹사이트의 기반 엔진이 변경된다는 소식입니다.
4) Servo 엔진 개발 /  #2
: 부정적인 것만 얘기하면 안되겠지요. Servo 엔진 개발을  하게된 원인을 분석합니다.
*) 후기
②부: 카카오 편
1) FTP 미러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이야기
2) 팟인코더가 서비스 종료되는 이유가 뭘까
3) 다음클라우드, 너 너무 아깝지 않니?
4) 카카오 헬로는 좀 더 지켜보았어야 했다
5) tv팟과 카카오 TV의 통합 - 이름만 남은 '팟'플레이어
6) 갈팡질팡 티스토리 - 사용자들과 운영진의 혼란
*) 후기
③부: LG편
1) LG 올데이 그램 15 - 1kg의 벽을 넘지 못하고
2) LG G5와 모듈을 굳이 그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3) 고질적인 메인보드 문제가 낳은 불신
④부: 네이버
1) 무거운 네이버의 모바일 앱들
2) 아이콘 개편이 준 반발
3) 블로그 통계 데이터 초기화가 준 충격
4) 고객센터는 있어야 한다
5) 춘천에 데이터센터가 있는 이유
⑤부: 구글
1) 프로젝트 아라와 구글 글래스
2) Nexus 브랜드를 버리고 Pixel로
3) 전세계를 지배하는 알파벳이 되자
4) Chrome OS + Android OS = Android OS?

총 25편이 연재되며 1월 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재와 관한 질문, 지적사항 및 우려 모두 감사히 받고 있으니, 댓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 연재 도중 쓸 글들이 있으면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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