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의 작은일기장(1st)

카카오

7개 발견
지난 2017년 6월 경, Daum Developers에 뜬금없는 공지가 떴습니다. 바로 Kakao Developers와 통합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카카오 디벨로퍼스 웹사이트 UI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존 API 서비스가 그대로 지원된다면 안 쓸 이유가 그다지 없는 서비스라 별 문제가 없다면 그냥 전환해서 써도 되겠지 했습니다.
카카오가 소리소문없이 스토리펀딩(구. Daum 뉴스펀딩)을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해버릴 때처럼 그대로 통합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데이터 이전을 (tv팟을 제외하면) 비교적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카카오 계정의 불편한 사용감도 그냥 참고 견디려 했는데,
카카오 오픈소스 및 API 지원하시는 분들 좀 실망이네요.
막 비방하고 욕하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 커뮤니케이션즈 시절 칭찬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의 모습은 초라하고 추합니다.
이러고도 카카오가 개발자를 위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다음 서비스에서 새 API를 만들어주긴 할까요?
Deprecated 되는 API들이 많은데, 이걸 보니 이 API가 기초로 하는 서비스들이 종료될 것만 같아 불안감이 늘어갑니다.
놀라워요. 개발팀이 열심히 개편, 개선, 개발해놓으면 서비스 종료라뇨.(Daum 클라우드, Daum Developers, 다음 앱 1차 UI 개편 이후 사라지는 기능들, 쏠캘린더, 다음 웹튠 완전판 등) 성의가 좀 없어보이는 게 좀 그렇습니다.

맨 처음 뜬 공지는 영화 API 종료 공지였습니다. 솔직히 당황스럽긴 했네요. 다음 영화 개편해놓고 잘 굴리다가 API 종료하는 꼴은 좀 이상했습니다. 어차피 기존 API 기반일텐데.
뒤이어 쇼핑 API도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꽤 발전이 없긴 하지만 카카오의 인수 이후 UI도 바뀌는 등 변화가 있었거든요.(그와중에 앱이 종료되었지만)
그리고 대망의 카페 API는 이해가 안 갑니다. 다음이 이젠 카카오 계열로 먹고살긴 하지만, 한때 주력서비스였던 다음 카페의 API를 죽인다는 건 좀 아닙니다. 개발에 잘 쓰이지 않았더라도 형식적인 모습을 갖추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다니, 저라면 못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공지문에서 쏠캘린더 마냥 오류가 있더군요. 카페 API를 제공중단하면서 향후 풍성한 카페 API를 제공하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쏠캘린더도 물어보니 개선요청을 했다고 했고, 이후 잠-깐 검색이 되긴 했었지만 다시 막혔던 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저번 글 참고)

그나마 다행인 건 일단 기존 API(Deprecated만 처리되고 종료되지는 않은 나머지 API) 및 할당된 앱 키는 살아있답니다.
쿼터 제한도 올라가고요. 이를 위해서 사용률 적은 걸 다 죽여버렸다, 서비스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그걸 빼면 납득이 아예 안되진 않네요. 속 알맹이를 뺀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이해가 안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은 다음 블로그 관련 앱을 만드시는지 관련 API 키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느냐 물었으나 위처럼 신규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하니 참...(다음 계정에 연결된 티스토리 메일주소가 생각나네요.)
웃긴게 다음 블로그는 티스토리와 별개로 최근 모바일 개편을 했습니다. (개편을 하는 과정중에 API를 바꾸지 못해 마무리 못한 부분이 있기라도 한 건지.ㅠ)

어떤 분은 다음 로그인 SDK 및 API 관련해서 질문하면서(그것도 위 분과 똑같이 다음 블로그 관련으로 하면서)
질문을 했으나 카카오 팀은 해당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듯 카카오 로그인을 권장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카카오 로그인→다음 계정 연결을 하라는 건가요. 혹시 이미 다른 다음계정이 연결되어 있으면 못 쓰는 건가요.)
그러면서 최소한만 유지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완전한 종료는 아니라 다행인게 Mozilla Persona는 완전히 종료해버린 바가 있었죠.

제가 물어보니, 허허;; 티스토리 API는 다행히 독립적인 듯 하지만(Daum Developers에는 없는 API라 통합 대상은 아니고, 계정도 티스토리 계정으로만 개발 가능하므로 당연하긴 했을겁니다. 일단 티스토리 자체도 테더툴즈 기반이라 떼어놓기 어려웠겠죠.) 이제 남은 API는 검색(DaumBot 기반인 다음 검색, 샾 검색, 서치라이트), 음성(다음 뉴톤), 지도/로컬(다음 지도만. 카카오맵은 고려중), 티스토리 뿐이네요. 딱 네 개 남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Daum Developers의 트위터 계정 링크는 비활성화되었고, 개발자 포럼도 다음 카페가 아닌 카카오 데브톡으로 통합되었습니다.

2014년엔 다음 서비스를 대거 없애고, 2015년, 2016년엔 이름을 지우더니(만화속세상→웹튠,DNA→Developers, 희망해→같이가치, 쇼핑하우→쇼핑(일부에 남아있음), 미디어다음→다음 뉴스) 2017년에는 API가 사라집니다.
카카오가 people&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한 분 한분이 스타트업과 같은 열정적 자세로 임하는 건 좋지만, 그것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실망스럽습니다.
카카오가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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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관리화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티스토리로 카카오TV, 카카오맵 블로그등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블로그를 만들고 있기에 손 보지 않을 순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서비스들은 어떨까요. 다음은 점차 빈껍데기가 되어갑니다. 다음 동영상 서비스팀(현 카카오 동영상 서비스 팀)에서 만들었던 durl.medurl.kr 서비스는 사실상 반 중단 상태입니다. 아무런 공지도 없고, 사내 벤처인듯 한 Team.Karon에 관련된 정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API문서는 사라져서 볼 수 없습니다. 공식 트위터는 해킹되어 이상한 트윗이 올라옵니다.
그래요, Durl은 다음 시절에도 방치되었다고 칩시다.
다음은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히트를 친거에 가려지긴 했어도, 다음 팟플레이어, 버즈런처, 쏠 앱 시리즈(쏠 캘린더, 메일, 그룹)이라는 해외 유저를 꽤 보유한 앱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 중 카카오가 관심을 가진 이후 망가뜨린 건 몇 가지일까요. 버즈런처 빼고 전부입니다.
팟플레이어는 살려둘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유저층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가 다음 tv팟을 억지로 종료시키고 UI를 바꾸면서, 해외 유저들은 팟플레이어 해외포럼에 새 UI가 SUCKS(걸레같다)라며 상당히 불만을 토로합니다. 국내도 똑같지만 어째 언어만 통할 뿐 변화는 없습니다.
쏠 앱 시리즈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아직 쏠메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다음 메일과 같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냥 해외 유저용입니다.
오늘 소개할 오늘의 죽은 앱은, 쏠 캘린더입니다.
당신의 삶을 사랑하세요.(Love Your Life)를 표방하는
쏠 캘린더 앱이 어느 순간부터 날씨조회가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안드로이드 O Preview 2가 시작할 때 즈음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사용하는 갤럭시 S8도 동일 증상인 걸로 봐서 API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 디벨로퍼스(Daum DNA)도 얼마전 없애고 카카오로 통합해 버렸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했습니다. (솔직히 개편된 다음 디벨로퍼스는 대충이었을지 몰라도 깔끔함은 카카오 디벨로퍼스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카카오 디벨로퍼스는 정말 가독성이...ㅠ 이건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날씨 조회가 안되는 쏠 캘린더. 현재 안드로이드 8.0에서 변경된 Exchange 계정 연결방식에 대응하지 못해 Outlook.com의 일정을 제대로 동기화하거나 불러오지 못한다. 표시 캘린더 항목으로도 들어갈 수 없고, 구글-네이버-야후-iCloud 및 CalDev 사용 캘린더만 추가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업데이트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Play스토어에 들어갔습니다. 카카오 뱅크와 시기상 맞아떨어졌는지 KB국민은행도 안드로이드 8.0을 얼마전 대응했기에 혹시 쏠캘린더도? 하는 마음에 쏠캘린더를 검색해봤습니다.

나오지 않았습니다.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et.daum.android.solcalendar 를 직접 치고 들어갔지만 항목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미국 계정으로 들어가니 해당 국가에선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앱은 있는데 숨겼을 때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쏠캘린더 페이지가 우연히 발견되어 들어가봤습니다. 설치할 수 있는 항목이 없답니다. 아무리 G3과 Nexus 5X뿐이라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설치 자체를 못하게 막을 생각인 듯 했습니다.
이를 다음에 문의했으나, 처음엔 버그수정으로 문의했으나 다음 고객센터가 흔히 하는 수법 중 하나인 '답변 지연 던지고 질문 씹기'가 발동해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다시 물어보니 답변을 받았습니다.

마켓에서 쏠 캘린더를 설치를 할 순 없고, 설치한 경우 이용만 가능하다라고. 아주 당연한 사실을 되풀이했습니다. 게다가 다음 말은 모순되기까지 합니다.
또한 보내주신 오류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지만, 수정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마켓에서 업데이트도 안되는데, 수정은 할 수 있을까요? 담당자는 과연 있는 걸까요?
그나마 가능한 시나리오는 이거이긴 합니다.
1) 오류가 너무 많아 일단 내리고 다시 업로드
2) 별도 배포.
그거 외엔 그냥 Ctrl-CV일 뿐입니다. 솔직히 쏠 캘린더 잘 쓰고 있었는데, 좀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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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일, 공지사항 란이 없는 다음 스토리 펀딩이 사용자들에게 전체 공지사항을 이메일로 보내왔습니다.
바로 계정 체제를 다음 계정에서 카카오 계정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내용인데요,
바로 적용되지는 않고 2017년 7월 4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카카오가 한 행동들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개편에 대해 좀 의구심이 큰 편입니다.
지난 다음 tv팟→ 카카오TV 개편도 그렇고, 다음 희망해→ 같이가치 with Kakao도 그렇고 다들 카카오 계정 로그인으로 편해진단 식으로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접근이 편해진다고 말했죠.
이에 대해 어느 부분이 개선되고, 어느 부분이 불편해지는 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결재, 편리해질까? (2. 결재가 편리해 집니다. 관련)
현재 다음에서는 다음 캐시 충전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캐시 충전을 하지 않으면 결제가 되지 않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도 받아야 하죠.
이부분의 경우 카카오페이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로운 편입니다.
즉, 편리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2. 모바일 접근성이 좋아질까?(4. 다양한 채널에서 스토리 펀딩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련)
이부분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플러스 친구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 다음 카페는 이미 카카오톡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즉, 카카오 서비스로 이관되지 않고도 충분히 만날 방법은 카카오 측에도 있었다는 말입니다.
 - 플러스 친구는 같이가치 with Kakao처럼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플러스 친구가 알라딘 커뮤니케이션, 우체국택배 등이 알림톡을 활용하듯이 쓰인다면 굳이 카카오 계정으로 이관될 이유가 없습니다.
 - 다음 딜리버리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지원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그냥 카카오가 다음 딱지 붙은 서비스가 보기 싫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 로그인, 편해질까?
글쎄요, 이부분은 편해질 수도 있는 대신 보안성은 잃는 방안입니다.
물론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가 90%이상이라는 걸 고려하면 카카오톡 간편로그인이 편해질 수도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iOS를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OS의 경우 Kakao Web Login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변화가 그다지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 앱을 통한 간편로그인도 충분히 구현가능한 부분이고 실제로 다른 Daum 앱은 지원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카카오 서버의 불안정성과 보안문제입니다. 현재 다음 서버와 카카오톡 서버는 분리되어 있으며 그동안 카카오 서버가 굉장히 불안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카카오 계정 서비스가 구동되지 않는 상황이 생길 가능성도 올라갑니다.
게다가, 카카오 계정은 2단계 인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카카오 계정의 해킹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만큼, 2단계 인증을 이미 도입한 티스토리와 Daum에 비해서 보안이 취약한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편리해지는 것이 틀리진 않지만, 후원을 위해 충전한 다음 캐시를 일일히 환불해야 하고, 자동 연계는 (당연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일히 연결해줘야 하며, 카카오 계정 자체의 문제점때문에 여러모로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계속되는 카카오의 삽질로 이미지가 많이실추되어 카카오로 이관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앞으로는 제발 카카오가 자기 자신의 실책을 되돌아보고 정신차리고 사용자들 의견을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 오류, 의견 등을 댓글 및 트위터 멘션으로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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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은 ②편에 이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혹여나 ②편을 보고 오지 않으셨다면 보고 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만은, 보지 않으셔도 글을 이해하는 데는 이상 없을것입니다.
지난번에 팟인코더 종료 사유를 추측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글에 이어 본격적으로 tv팟 종료에 관한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우선 카카오 팀의 공지에 따르면 tv팟은 2006년부터, 올해(2017년 기준) 11년차를 맞은 오래된 동영상 업로드 플랫폼입니다. 더불어 LIVE 시스템이기도 하죠.
어느게 먼저인지는 제가 6살때 만들어진 플랫폼이라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LIVE 시스템과 동영상 재생 체계가 양강구도로 운영되었음을 짐작할수는 있습니다.
이 tv팟은 허술한 저작권 관리로 인해 구작 애니메이션 및 영화가 자주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한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지금도 일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오히려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중지하는 것에 환영하는 인원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카카오팀이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중지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인 것 뿐만은 아닌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서비스 중단은 여러가지 큰 문제점을 일으키게 합니다.
1. '저작권법을 지키는 것이 어려우니 포기하겠다'
윗 문단에서 제가 약간 쉴드를 치긴 했지만 YouTube가 저작권법을 지키면서도 계속해서 운영을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저작권법을 안지키는 자료가 너무 많아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말은 변명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자산은 5조가 넘어도 그렇게 돈을 많이 못 번다는 걸 고려해보면 오히려 유지비 문제가 더 타당할 것입니다.
2. 휴면상태에 들어간 사용자의 자료도 이김에 같이 삭제
보통 어느 사이트에서 서비스가 종료되면 휴면 고객, 바쁜 고객들을 위해 자료를 옮겨주곤 합니다. 물론 야후!코리아나, 파란처럼 요청 시에만 옮기는 작업을 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일반적인 경우가 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옮기는 옵션이 있다면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동영상은 트래픽 전송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더 옮겨주기 싫었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그런 이유를 대면서, 그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었다면 이런 비판은 덜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tv팟은 국내에 남은 사실상 유일한 UCC 동영상 플랫폼(판도라 TV도 남아있지만, 애초에 그쪽은 광고가 너무 많아서 외면받는 편입니다.)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블로그 이름인 No.1 UCC tv팟이라는 명성과는 너무 거리가 먼 조치였다는 게 공론입니다.
3. LIVE 기능 빼고 모두 시체, 이름은 카카오 TV로.
무슨 신한은행도 아니고, 하나은행도 아니고 이런게 어디있습니다..싶은 조치입니다. 제1금융권인 카카오 뱅크 만들면서 은행들이 지독히도 따라하고 싶었나봅니다.
카카오TV는 다음을 인수한 이후에나 tv팟 LIVE의 자원을 갉아먹으면서 등장했습니다. 또, 별도의 앱도 없어 카카오톡에 상주하며 카톡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였습니다.
기능도 제한적이고, 플랫폼도 모바일 전용, 별도의 링크도  잘 보이지 않아서 들어가려면 검색창에 '카카오 TV'라고 검색하거나 링크타고 들어가야 했던 서비스로 이름을 바꾸는 것은 10년이라는 서비스로썬 긴 생명을 유지해온 tv팟을 버리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통합 공지 이전 tv팟의 네임 밸류를 생각해서 바꾼다는 말은 거짓말임을 확인사살했다는 점에서 카카오의 거짓말이 들통난 샘입니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쩌면 빅뱅 옆에만 서면 거짓말이 나온다는 농담(?)이 있는 YG엔터랑도 비슷해 보입니다. 로엔엔터를 드시더니 이렇게 되는군요.
4. 올린 동영상을 내려받는 것은 불가능. 이미 가공되어서 일반 플레이어로 재생 불가.
이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래요? -_-;;
tv팟 모바일 웹에서 일반 화질로 재생할 때, 브라우저 자체 동영상을 보면 내려받기 버튼을 통해 mp4 파일로 그대로 내려받기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루팅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tv팟 모바일 앱 내려받기 기능을 통해 mp4파일로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DRM도 걸리지 않은 파일을 가지고 그런 소리를 하면 누가 믿습니까-_-;; 그들만 모르는 진실
5. 이름만 남은 '팟'플레이어
다음 tv팟은 죽어서 팟플레이어를 남기나 봅니다. 그나마 해외 유저도 있고 국내에서도 관공서부터 일반 가정, 기업까지 쓰는 다음 팟플레이어는 카카오 TV LIVE 기능으로 바꾸는 대신에 계속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카오 TV는 노란 UI라는 점에서 팟플레이어가 나중에 노란 카카오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생기는데 과연 짙은 파랑과 샛노란 색 중 어느 색이 사용자의 눈에 더 좋을까요? 저는 짙은 파랑이 더 낫다고 봅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비판을 받는 카카오가, 진짜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사용자의 의견을 귀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발전할 카카오를 기대하며, ⑤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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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인수가 성사되고 난 직후, 카카오는 다음 청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의 2번째 이야기로, 첫번째 희생양으로 알려진 다음 클라우드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2014년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한 2009년 이후로, 계속해서 클라우드 시장은 성장해 왔습니다. 그에 따라 수많은 스타트업들과 대기업들이 시장에 진출, 많은 업체들의 경쟁이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행하기 이전부터 서비스 해온 Microsoft(Skydrive, 현 OneDrive), Google(문서도구, 현 Google 드라이브), Box(기업 및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전문업체), Dropbox(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명한 전문 업체) 등의 업체들도 경쟁력(가격, 서비스 등) 부분에서 보강을 진행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도태된 서비스들이 차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는 일들이 2014년 말부터 서서히 시작되었습니다.
LG전자의 LGCloud, ADrive Company의 ADrive Personal, Bitcasa 사의 Bitcasa Personal, 360보안위사의 360클라우드, 캐노니컬의 Ubuntu One File Storage Service, 바라쿠다 네트웍스의 Copy(이쪽은 신생업체라기 보다는 꽤 역사를 가진 업체임에도 불구, 개인정보 유출 및 서버 혼란 등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끝에 없어졌습니다.), WeDisk가 만든 '한국 인터넷 기록원'의 FIllog 등 수많은 업체가 클라우드 운영을 포기하고 파산하는 등의 일들이 이뤄졌는데요, 이 과정속에서 50GB나 제공하고 있는 Daum 입장에서는 카카오가 인수된 이후 명분으로써 서비스를 종료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당시의 상황을 보면 Daum Cloud 서비스 팀은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를 종료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증거로 Daum Cloud의 데스크톱 동기화 프로그램은 종료 공지 전까지 계속 업데이트 되었고, 안드로이드 앱은 종료를 1~2달 앞둔 시점에 2.0으로 업데이트 하며 TISTORY 앱과 비슷한 깔끔한 UI를 갖춘 제대로된 클라우드 앱으로 변신하는 등 많은 노력들을 선보였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카카오 입장에서는 (이후 행보를 보면 아실 것이지만)계속 회선비와 스토리지 비용을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좋게 보일리가 없죠. 게다가 당시 N드라이브(현 네이버 클라우드)는 막 유료 요금제를 출시한 상황이었기에 외국계 클라우드와는 달리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한 고민이 클라우드 팀에게는 적어도 있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만은 경영진은 그런 것은 생각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2.0 업데이트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던 어느날, 서비스 개선하기 딱 좋은 그 날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해버렸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팀에서도 야후! 코리아처럼 갑작스런 공지를 받았고 열심히 백업 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 종료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항의를 했지만 다음 유저들의 항의 따윈 귀뜸으로도 듣지 않는 카카오의 특성상 변화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 스마트 웍스는 반쪽짜리 협업도구가 되었고, 다음 클라우드 팀의 2.0 업데이트는 한 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었으며, 많은 데이터를 올려놓은 사람들의 업로드하는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 다시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지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다른 서비스인 Daum Smarkworks를 버렸으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컨텐츠를 버렸으며, 많은 사람들의 신뢰도를 빼앗고 그 자리에 불안감을 채워넣었으며, 무엇보다도 그들이 그렇게도 좋아해서 결국은 IT회사에서 감귤을 팔게 된, 그 '돈' 을 벌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분명 돈이 되는 서비스이긴 합니다.
국내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별로 없습니다. 다음 클라우드가 있을 당시에는 엠파스 파일박스, 네이버 N드라이브, 알툴바 디스크정도의 경쟁상대가 있었고 이중 네이버 N드라이브가 10GB를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면 다음클라우드의 적수가 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왜 가능성이 있었냐고요? 국내 2위(현재는 구글에 밀려 3위입니다.)인 업체, 국내에 서버가 있어 속도가 빠름,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함. 이라는 이점이 있어서 네이버 보다는 여러 면에서 좀 밀리는 면이 있어도 어느정도 사용자 층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건 분명한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지 용량이 20GB 크다 + 회선속도는 네이버랑 비슷 + 둘 다 국내회사라 한국어로 문의 가능 + 네이버와는 달리 리눅스에서도 전용 클라이언트 제공 + 최근 업데이트한 2.0업데이트로 깔끔하고 가벼운 클라우드 앱
이라는 이점이 당시에는 있었습니다.
다음만의 메리트(장점)을 던져버리고,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카카오가 어디까지 추락할 지가 의문입니다.
카카오는 다음 지도와 다음 tv팟, 다음 카페,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가 컨텐츠 생산 및 소비에 있어 광고수입을 벌어들이기에 좋다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경쟁력 있었던 서비스 조차 경쟁력 없게 만드는 능력은 가히 상상초월입니다.
앞으로 더 추락하지 않게 카카오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 본 글은 개인의 주장이 대부분 담고 있으므로, 맹신을 금합니다. 댓글창에서 자유롭게 의견 제시, 의문점, 지적등을 하실 수 있으니 거리낌 없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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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처음에는 카카오의 FTP 포트 중단에 기반해 공개 FTP에 대한 글을쓰려고 했으나, 추후 조사 과정에서 Daum Developers가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사실을 인지하고 글의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제목과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데에 있어 사과드립니다.
제가 초등학생(혹은 유치원생)일 시절, 다음 커뮤니케이션즈는 오픈소스 미러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혀 돈도 안되고, 하드디스크 용량만 가득 잡아먹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은 준다 정도의 이점만 있었기에 당시엔 KAIST, Neowiz Games Corp.(네오위즈) 정도나 미러가 있었습니다.
뭐, 그 외에도 미러가 몇개 있었긴 했지만 그다지 인지도가 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한국 접속자들이 전부 저 2개 미러 사이트로 몰려서 속도가 나오질 않았죠. 지금도 KAIST 미러는 다음이 3.8MB/s가 나올 때 1.4MB/s가 나오면서 간혹 JAIST보다 못한 속도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우분투 미러 기준으로 사실 저희 집에선 mirror.premi.st가 속도가 가장 빨랐는데 Ubuntu는 미러가 많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되었더라고요..ㅠ(Daum 3.8MB/s < Premist 4.4MB/s)
뭐, 아무튼 Daum은 Daum DNA 웹사이트에서 오픈 API공개, 최신 IT 글 구독 기능 등을 이용한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위해 여러 기능을 만들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공개 FTP 서비스, 즉 오픈소스 미러링 서비스 입니다.
그런데 Daum과 Kakao가 만나 Daumkakao가 되자, 곧있어 FTP 포트(21)를 닫고 80포트(HTTP)로만 운영하게 됩니다.

↑윗 게시글의 링크입니다. FTP가 HTTP가 되었습니다(;;)
당시 공지글이 올라오고 나서 한동안은 ftp.daum.net과 ftp.daumkakao.com 도메인이 분리되어 있어있었으나, 이후 나중에는 ftp.daum.net으로 들어가도 자동으로 리다이렉팅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도메인이 짧아 편했는데 말이죠 ㅠ
아마 FTP 포트를 닫으면서 굳이 ftp.daum.net 도메인에 대한 설정값을 서버 내에 할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DNS값을 변경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조치 이후 Linuxmint 18버전에서 Ubuntu 미러 중 daum이 사라지게 되고, Ubuntu의 미러 목록을 보면 ftp.daumkakao.com으로 정보가 갱신되지 못하고 ftp 포트도 여전히 가능한 것 처럼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FTP를 운영하는 카카오가 관리를 제대로 안 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다음 디벨로퍼스(구. Daum DNA)에 대한 카카오의 취급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카카오는 2015년,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Daum Developers로 이름을 바꾸고 새 UI를 적용하며 개발자 사이트 다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일단은 사명이 '다음 카카오'였던 지라 구색은 갖춰야 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카카오가 Daum DNA를 제대로 손보고 운영하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다른 다음 서비스들이 그렇듯, 여러가지 분야에서 기능을 축소/개선 안함 등의 문제점이 생긴겁니다.
보이는 문제점만 나열하자면 이렇습니다.
 - 기본이 되는 Developers 웹사이트 하단의 년도표기를 2년째 미변경(ⓒ2015 Kakao corp.)
- DNA Lens 서비스 종료(한동안은 봇에 의해 잘 작동되었으나, 이내 페이지 자체를 삭제해버렸습니다.)
- Daum Developers 블로그를 숨기고 Daum Developers와 접점이라곤 같은 카카오라는 것밖에 없는 Kakao Tech 블로그로 링크
- 공개 미러링 서비스 운영 부실 및 변경점 등에 대한 미공지.
이 외에도 실 API 사용시 문제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겉보기가 부실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DNA 시절 제공하던 양질의 컨텐츠와 FTP 미러링 서비스 등은 축소/폐쇄되어 축소한 부분에 대한 점검 정보 조차 알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Daum DNA 블로그의 경우 서비스 점검 / 미러링 관련 안내사항 등을 공지하던 블로그였는데 이 기능이 일부 카페로 옮겨지고 아무런 공지 없이 블로그의 시간을 멈추어 버렸습니다.(현재, 2016-2017사이 아무런 글도 안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카오는 왜 FTP 포트를 막고 HTTP 포트로 바꾸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다음의 이유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카카오의 귀차니즘
물론 FTP로도 서비스를 유지보수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카카오 입장에선 돈만 더 드는 서비스를 하는 게 못미더웠을 터입니다. 더욱이 FTP와 HTTP의 장애를 각 포트별로 고치는 귀찮은(...)일 이므로 어차피 자신들이 하고싶어 하는 일이 아닌 Daum의 유산이므로 대충 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의 요즘 행보는 Daum이 만들어 놓은 그들 입장에선 똥인 돈만 드는 것들을 종료하는 것인 만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입주한 IDC에서 공문이 내려왔을 가능성
카카오는 네이버처럼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 IDC에 입주할 수 밖에 없는데 입주한 IDC에서 공문이 내려와 FTP서비스를 제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간 억지스럽긴 하지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죠. 애초에 운영하기 싫단 티를 팍팍 내는 데 굳이 그거 하나 때문에 IDC를 옮기거나 데이터센터를 짓겠어요?
뭐, 여러가지로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미러링 서비스에 대한 차가운 태도와 DNA 서비스의 축소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카카오가 드디어 인수한 Daum의 사용자들이 안심하도록 만들었다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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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TP 미러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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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클라우드, 너 너무 아깝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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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v팟과 카카오 TV의 통합 - 이름만 남은 '팟'플레이어
6) 갈팡질팡 티스토리 - 사용자들과 운영진의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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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 올데이 그램 15 - 1kg의 벽을 넘지 못하고
2) LG G5와 모듈을 굳이 그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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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부: 네이버
1) 무거운 네이버의 모바일 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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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로그 통계 데이터 초기화가 준 충격
4) 고객센터는 있어야 한다
5) 춘천에 데이터센터가 있는 이유
⑤부: 구글
1) 프로젝트 아라와 구글 글래스
2) Nexus 브랜드를 버리고 Pixel로
3) 전세계를 지배하는 알파벳이 되자
4) Chrome OS + Android OS = Android OS?

총 25편이 연재되며 1월 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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