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의 작은일기장(1st)

* 글에 앞서, Palette Team이 12월 10일 출시예정이었던 Palette 2를 16일에 출시하기로 미룸에 따라 미처 대표이미지를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지난 2015년 Palette for Twitter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억상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했던 것 같은데, 기사에 따르면 실패했었다고 하더군요. 이 앱이 불안정한데다가 완성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필자의 Nexus 5X에서는 Palette 1버전을 별 문제 없이 사용해 왔습니다.)
이 때의 실패를 발판삼아 Palette 2의 클로즈 베타가 시작되었고,(그 때 저도 참여했습니다만, 당시 관련 글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뒤 Palette 2의 오픈 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픈 베타가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금방 안정화되고 새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드디어 정식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앱은 최근 내부용 테스트 채널에 올릴 앱을 실수로 오픈 베타 사용자들에게 풀어버려 코드네임 Rebirth +이라는 똑같은 버전 코드네임을 갖고도 Palette VIEW(Palette 1에 있었으나 Palette 2 오픈베타부터 Rebirth + 최초버전까지 삭제되어있었습니다. 사실 정식출시때 보여줄 계획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등 새 기능을 선공개 해버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리뷰는 선공개 되버린 그 버전의 큰 문제를 잡은(사실 선공개 되었던 버전으로도 별 문제는 없었지만 나름의 문제가 있긴 했었던 모양입니다.) 정식출시전 마지막 버전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실 사용중인 관계로 셋업화면의 아름다움을 못 보여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Palette 자체 잠금화면을 설정할 경우 Palette 앱 구동시 이렇게 잠금화면을 보여주는데요, Palette 1과 비교해 보았을때 패턴 입력부분이 밑으로 내려왔고 지문인식 기능(Android 6.0 이상)이 추가되었습니다.

타임라인의 경우 (프로필사진)▶으로 표시되던 메뉴 겸 아이콘 역할을 하는 부분이 三 (프로필사진)모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UI가 약간 더 단정해지고 이뻐졌습니다.
참고로 기본 색은 파란색이고 저는 커스텀해서 약간 민트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트윗을 꾹 누르면 Palette Control이 튀어나와 공유, 리트윗(인용도 가능), 멘션, 마음에 들어요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아이디 옆 ▼아이콘을 눌러주면 계정간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계정 추가도 가능합니다.

메뉴에서 리트윗된 내 트윗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으로 자신의 어떤 트윗이 리트윗되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서 글쓰는 버튼(플로팅 버튼, 깃털모양)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으로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시간선을 감상하면서 트윗을 쓸 수 있습니다. Palette 1때도 있던 기능이지만, 렉이 심한 유저들이 많아 임시로 삭제되었던 기능입니다.(저는 별 문제 없었는데, 시간선이 실시간 갱신될만큼 트윗이 많지 않은 게 큽니다. -_-;;)
Palette 1때는 팝업 창 모양으로 떴었는데, 방식이 바뀌어 별도 창으로 넘어갑니다.
윗 상단에 있는 16분음표 2개 아이콘은 지금 재생중인 노래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작성해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면
||이 바보야 - 정승환 #NowPlaying
이런식으로 입력해 줍니다.
그 옆 폴더를 누르면 임시 보관함으로 이동합니다.

현재 제가 보관해둔 트윗은 없어서 이렇지만, 언젠가는 채워질 수도 있겠죠(-_-;;)?

아래 있는 위치 아이콘과 이미지 아이콘 중 이미지 아이콘은 구글의 기본 SAF(Storage Access Framework, Android 4.4부터 파일 선택 시 SAF를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강제한 것도 있으리라 봅니다.)를 통한 이미지 업로드를 지원합니다.

위치를 담을 때에는 위치아이콘을 눌러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활성화 되었을때에는 위 화면처럼 나타납니다.

메뉴에서 '쪽지'를 누르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대화상대를 눌러 트위터의 쪽지화면 UI와 비슷하게 채팅창 모양으로 DM(쪽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API의 제한으로 상대가 읽었는지 확인하는 기능은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기능은 Palette 2때 처음으로 선보여진 기능입니다.

프로필을 누르면 예전 Palette 1을 연상케 하는 프로필 화면을 띄워줍니다. 이제 웹사이트 링크를 누르면 웹사이트로 넘어가도록 개선되었고 항목을 나누는 선이 없어져 깔끔해졌습니다.

앱 설정은 훨씬 항목이 많아지고 도움말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다만 도움말 기능은 준비중이라고 뜨는 것으로 보아 정식출시때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문 잠금 설정, 실험실(Palette Lab), 뮤트 설정(정규식 뮤트 설정기능 추가), 트윗 쓰기 화면 설정 등 다양하게 세분화 되고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다양해 졌습니다.
진짜 항상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RAM사정에 따라 안될 때가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거의 항상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Palette Always-On 기능, 리밋을 유발하는 시간선 로딩을 개선한 스트리밍 기능은 추가되자마자 자세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습니다.
다만 서체 설정과 테마 설정이 분리되버린 것은 좀 아쉽습니다.
+) 추가로 개발자 트위터에 의하면 앱 설정 내 설정을 모두 바꾼 뒤 앱 설정을 빠져나와야 앱이 재시작 되도록(이전에는 세부 설정 창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재시작 할건지를 묻는 창이 떴었는데, 이것이 개선되었다는 겁니다.) 개선되었습니다.

새로고침 관련 설정에서 데이터를 고려한 스트리밍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Always On은 사실상 '주의!' 가 붙어 실험실 기능이나 다름없음에도 구현을 공약했던 기능이기 때문인지 따로 메뉴가 나와있었고 이 기능은 데이터 관련 설정이 없었습니다.(다만 Wi-Fi 환경 외에서는 잘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개발자 측이 이 부분은 기본 값을 데이터 환경에서 실행하지 않도록 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옵션이 주어져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선 설정에서는 왼손 사용자 등을 위한 트윗 쓰기 버튼 위치 설정, 프로텍트 계정 숨김 기능 등이 추가되어있었습니다.

트윗 쓰기 설정에서 예전 Palette 1에선 지원하지 않던 배경 투명도 설정기능과 Now Playing 기능의 활성화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발진 측에 따르면 Now Playing 기능도 버그가 많아 Palette 2 초기버전때 삭제했었는데요,(이 기능도 잘 쓰다가 없어져서 당황했습니다.) Palette 2 Rebirth +에서 도로 추가되어 이번엔 기능이 필요없거나 버그가 있어 못쓰는 사람들을 위해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Palette Control 설정을 보면 '트윗 클릭: 트윗 자세히 보기 / 트윗 길게 클릭: Palette Control'텍스트가 여전히 커스텀 폰트를 적용했을 때 예외적으로 미적용 되는 버그가 있는데요, 그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별 문제없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 또한 세부사항을 결정할 수 있도록 조정되었네요.

뮤트 기능의 경우 '정규식 뮤트'라는, 정규식을 모르는 사람들은 못쓸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강력한 뮤트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 유저에 따르면 트위터 공식앱과 달리 설정한 시점부터가 아닌 그 이전 트윗까지도 모두 뮤트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알겠는데 바이오 뮤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클라이언트 뮤트는 아마도 Web으로 했느냐, 서드파티 클라이언트로 했느냐, iOS로 트윗했느냐, Windows 8용 앱으로 했느냐 등으로 나눠서 뮤트할 수 있는 기능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것도 일부 텍스트가 커스텀 폰트를 적용해도 기본으로 나오는 버그가 있네요. 사용에는 별 지장 없지만 튀어보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잠금해제 방식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지문 인식 관련 설정이 추가되어 Android 6.0(마시멜로우, 지문인식 API가 공식으로 추가된 것은 6.0부터이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뒤늦게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SDK를 써야 응용이 가능했습니다.) 이상 버전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저 진동 피드백 기능의 경우 Nexus 5X에서는 반드시 쓰도록 시스템 내에 설정되어있는 것인지 설정 유무에 상관없이 진동이 울려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Palette Lab(실험실)기능의 경우 Palette 1에는 아예 없는 기능이지만 테스트 중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네요.

서체 변경 옵션에는 기본적으로 고양체(!)참고로 고양체는 한자와 일본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예쁜데 그래서 못쓰고 있네요. 울남산체, 서울한강체 등 몇몇 글꼴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고 OTF나 TTF파일을 직접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테마 설정에 같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정보 부분에서 개발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lette 1에선 아예 없었던 것 같네요. Palette Team 사진 옆 점 세개 버튼을 누르면 Palette Team 웹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버튼을 웹사이트 아이콘으로 바꾸는 게 접근성이 좋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개발자 중 Lenka 님의 경우 Palette 2 개발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유저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하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링크

앱 설정 중 프리미엄 부분은 아직 동작하지 않고, Palette 버전정보는 '정보'가 아닌 앱 설정 하단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버전은 09916c Rebirth + (20) 이네요.

다시 메뉴로 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트윗 항목으로 들어가거나 프로필 화면에서 마음에 들어하는 트윗 항목으로 들어가면 '마음에 들어요'를 한 트윗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화면에서 '프로필 수정'버튼을 눌러 나오는 화면으로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및 닉네임, 웹사이트, 위치, 설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생일은 못 바꾸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API미제공 문제로 추정되네요.

프로필 화면에서 업로드한 사진 보기를 하면 나오는 화면으로 처음에는 최근에 업로드한 사진만 나오지만 더보기를 눌러 모든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프로필 > 팔로잉을 눌러 나오는 팔로잉 목록 보기를 통해서 사용자가 어떤 사용자를 팔로우 했는지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프로필 사진, 닉네임, ID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계정에 적는 소개글은 공간상 여유를 확보하고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리트윗된 내 트윗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가끔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찾을 만한 기능은 아니어서요...)

메뉴에서 로그인된 계정 관리를 누르면 볼 수 있는 팝업 메뉴인데요, 아직 이 기능은 써보지 못했네요.

테마 설정에 진입했을 때 볼 수 있는 화면으로 기본 색상 설정에서는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색 중 골라 앱 전체의 색상(제 경우엔 민트색 비슷한 색으로 골랐습니다.)을 정할 수 있고 배경 색상 설정의 경우 시간선 등에서 쓰이는 뒷 배경의 색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기본값은 하얀색이지만 검정색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경이미지를 선택했을 때에는 배경 색상 설정이 따로 필요하진 않겠죠^^;;

처음 나오는 화면에서 검색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트윗을 검색할 수 있는데, 사용자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Palette 2는 디자인이 전 버전에 비해 더욱 말끔해지고 예뻐진 덕에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Palette 1때 있었던 수많은 오류들도 차례차례 수정되어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으니 이용자 이탈도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용한 기능으로 무장한 Palette 2, 어서 16일이 되어 만나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붙여, 이번에 콜라보 이벤트로 정식 버전에 탑재될 것이라고 하는 일러스트 한 장을 일러스트레이터 LUIE(혹여나 틀렸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ㅠ)께서 공개하셨기에 올려봅니다.

Palette 2 Open Beta 및 정식 출시 시 앱 설치 링크: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