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Internet Explorer, Chrome, Opera 등 기존 "원조" 브라우저에는 일반적으로 스크린샷 캡쳐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포크된 엔진일지라도 Maxthon, Whale(=네이버 웨일)을 제외하면 보통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 캡쳐 기능입니다.
그런데 파이어폭스는 자체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연동 스크린샷 캡쳐 및 공유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제대로 동작하는 스크린샷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지금은 웹사이트 프레임 안에서만 찍을 수 있지만 스크롤 캡쳐도 지원하고, 영역 선택 캡쳐도 지원합니다.

파이어폭스 안에서도 캡쳐-편집-공유를 단일화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아직 번역이 미비해서 캡쳐가 캡춰로 나옵니다.(* 예전 오픈소스 계열 번역처럼 하면 원하는 것을 갈무리하세요. 라고 써야겠지요.)

실제 저 옵션은 못 본 것 같긴 하지만, 아마 제가 기능을 비활성화했나 봅니다.

어, 있네요. 아무튼 저렇게 해서 스크롤 캡쳐도 가능합니다.

이 사진은 14일의 기간동안 Firefox Screenshots 웹사이트에 올라가며, 즉시 삭제하거나 내려받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스크린샷의 공유가 훨씬 간편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클라우드 업로드 방식이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업로드없이 바로 캡쳐하는 기능이 추가될지 안될지,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모질라 재단이 어떤 해법을 찾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예의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서비스 이용비용도 그렇고 최근 Firefox OS(여전히 웹 IDE로 써볼 수 있고, 2.6버전까지만 업로드된 채 중단되어있다.), Shumway도 그렇고 서비스 지속성이 예전같지 않아 언제까지 이 서비스가 유지될지도 모른다는 게 걱정거리입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하는 만큼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지요.
* 본 기능은 모바일 파이어폭스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 이 글은 시기상 늦게 작성된 글이기에, 의도치않게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오류가 아니더라도 스킨오류, 오타, 그 외 오류 등도 댓글이나 트위터 멘션으로 알려주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