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글은 2편까지 늘어날 거란 생각이 없었는데, 좀 묘하다.
어떻게 6번 정도 신고를 먹였는데 단 한 글도 블라인드 처리를 안 해주다니, 차라리 티스토리 내부에 해당 블로거의 은 안 보는 차단 기능을 추가해주면 어떨까 싶을 정도다.
아무튼, 블로그 저격을 하려고 만든 글은 아니니 블로그 주소와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 위해 모자이크처리를 해 두었다.
네이버 블로그에 비하면 양심적인 곳이라고 늘 생각하고 자부심(?)부렸던 걸 생각해보니 이제 티스토리도 그렇진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번 사례보다야 약과지만, 그리고 거기에 달린 댓글이 훨씬 가관이지만, 그리고 블로그 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지만 이들을 배제하고 설명할 작정이다.

요즘 IT 판에 유독 자주 올라오는데, 일단 블로그 최신 글부터가 버그판 정보다.
다른 글이 있는 가 하면 카테고리를 보니 딱히 없어보인다.
물론 스크롤을 내려보아도 같다.

설마, How&WHAT 카테고리엔 그래도 유용한 정보를 올려놓았겠지. IT 블로그인데. 그렇게 생각한 내 생각을 뒤엎기라도 하듯,

크랙/버그판을 정식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어떻게 하는 가를 적어놓았다.
(이런 블로그가 IT 글 채널에 올라오다니... 보통 앱에서 올라오는 글들이 새 글이 아닌 인기글임을 고려하면 가관이다.)

혹시나 해서 단순히 Play 스토어 오류같은 거 해결인가 해서 들어가 봤지만 역시나 였다.

거기다 이분, 매 버전마다 다시 올려줄 정도로 성실 하다.

공유 링크가 일반 주소는 아니길래 들어가보니,

국내 기반 adf.ly와 같은 광고 수익형 짧은 주소 단축 서비스였다. 그럼 그렇지 수익을 위한 광고블로그인 듯 했다.

이미 버그판인 시점에서 양심은 없지만, 최소한 낚을 생각은 아니었는듯 실제 파일을 주긴 한다.(깔진 않았다.)

네가 양심이 있으면 돈받고 공유하면 안되지
당연히 돈을 받으나 안 받으나 양심 없는 건 매 한가지다.
도대체 저런 블로그가 환영받는지...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이해는 가는데 좀 참담한 심정이다.
제발! 저런 블로그 좀 사라져 줬음 좋겠다.

2017.09.07 추가 - 해당 블로그, 제대로 불법행위 하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비슷한 이름의 다른 블로그를 같은 ID내에 만들어서 플러스 친구 추가 + 톡 보내기를 통해 공유하겠다는 정책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무개념의 끝판왕이다. (부끄럽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