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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학 강의도 비대면으로 봐야 하다보니, 원래도 모니터를 탐내고 있었지만 조금 이른 시기에 휴대용 모니터를 하나 들이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제 물건이 아니지만, 같이 쓸 수 있게 되어 약 2달 간 사용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본 제품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 상세 사양
제품명 ZEUSLAP P15a FHD Portable Monitor
크기 및 비율 15.6인치(39.6cm) / 16:9
패널 사양 1920*1080 / HDR / 터치 미지원 / IPS / 75Hz / NTSC 45%
스피커 2W 스테레오
입력단자
USB micro B Type x1 (OTG 지원), Type C x2 (전원 x1, 전원/Thunderbolt 3/DP Alt 겸용 x1), miniHDMI(MHL 지원)

개봉

개봉영상

케이블 모음

제품을 처음 열고나면,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가 맨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그 종류는 Type C to C, miniHDMI to HDMI, Type A to C, 그리고 USB Type A 형태를 쓰는 220V 한국 규격 전원 어댑터입니다. 그 밖에도 micro-B Type to Type-A 어댑터가 있는데, 이는 맨 하단에 micro-B Type의 OTG 단자가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써본 적은 없어서 잘 작동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스트로폼을 제거하니 한글로 된 사용자 설명서와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본체의 경우 케이스와 결합되어 있다는 것 이외에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Type C to Type C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 (= DP Alt)

DP Alt 모드로 연결하면 제품명은 Dell사의 P2317H로 나타나며, HDR을 지원하기는 합니다. 다만 위 사진과 같이 접촉 불량이 심심찮은 것인지, 아니면 전원이 모자라서 그런지 SDR 디스플레이로 인식되는 버그가 꽤 자주 있었습니다. 다행히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도 제품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고 주사율이나 해상도 모두 잘 인식되었습니다.

기본으로 붙여져 있는 필름에는 숫자+알파벳이 붙여져 있기 때문에 실사용을 위해서는 떼어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NTSC 45%라는 저사양 패널이다보니 sRGB 96% (공식 수치) 패널임을 강조하고 있는 LG 그램과는 아무리 조절을 시도해도 비슷하게조차 맞출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HDR을 켜고 RGB 중 적색을 줄이면 좀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정도만 확인했습니다.

miniHDMI to HDMI를 연결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패널 정보

HDMI 모드로 연결하면 RTK FHD HDR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이 때에는 10비트 + ᅟHDR 지원으로 항상 정보가 표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비트 수준이 10비트는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결 자체는 2종류 모두 가능하고 Windows 상에서 인식도 가능하지만, 모니터 단에서 변경하는 버튼이 없기 떄문에 아무리 시도해도 변경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한 번에 하나만 연결해서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는 다음과 같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LG 그램의 9V 1.8A 출력 지원 Type C 포트로는 밝기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 스피커는 전원에 연결해야만 쓸 수 있었습니다.
  • 모니터 자체 설정에 4K가 있긴 하지만 변경한다고 해서 가상 초고해상도가 지원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 일체형인 케이스는 사용하다보면 고정하는 부분이 약하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약해지나, 고정력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 HDR은 활성화시 화면이 지나치게 붉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총평

ZEUSLAP

P15a

장점

  • 14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 매뉴얼, 내부 메뉴 모두 한글 기본 지원
  • 튼튼한 케이블과 한국 규격에 맞춘 어댑터

단점

  • 더미 메뉴가 섞여 잘 정리되지 않은 OSD
  • 종종 HDR 기능이 미지원되고 활성화된 HDR도 지나치게 붉은 편
  • NTSC 45%

총점: 4.0 / 5.0 - 그래도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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