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는 옵티머스 뷰2를 2년동안 쓴 사용자이다. 2012년 12월 23일 호갱으로써 86만원(!!!-그당시 1개월 밖에 안된 최신폰이었으니 말 다하긴 했지만 출고가가 너무 무리한 가격이었다.)을 주고 산 뷰2.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애지중지하고 쓸 수 있는 이 폰은 내가 받은 거에 문제가 있는 지 폰과 이어폰 그리고 배터리 빼고 모두 불량이었다. 리버튬펜은 뻑뻑했고, 충전기는 출력이 낮어서 충전에 지장이 있었으며, USB케이블은 폰과 컴퓨터 사이에 연결할 수 없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폰 자체는 놀랍도록 견고했다. 욕실 바닥에 그것도 화면이 바닥쪽을 향하게 떨어진 것이 2번, 실수로 떨어뜨린건 수없이 많고, 시스텀을 갈아엎거나 롬을 깔고 지우고 를 10번을 넘게 했다. 근데 조도센서 한번 고친 것 빼고는 멀정했다(!)
심지어 뷰2사이에서는 반드시 고장나기로 유명한 뒤로가기 버튼 조차 고장난 적이 없었다.
현재 나는 CM12에서 다시 Style G3으로 백 하여 사용중이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문자수신에 불편함을 느끼는데 펌웨어 갈아엎기는 귀찮았기 때문이다. :(

그럼 뷰,뷰2,뷰3을 다 본 나는, 어떤 폰이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가?
음... 뷰는 정말로 망작이다. 사면 안되는 쓰레기지만, 특유의 다른 뷰와는 다른 느낌때문에 살꺼라면 해외것을 언락해서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LTE는 안되더라도, 워낙에 스냅드래곤 S3을 탑재한 뷰라서 뜨겁기 때문이다.(단, 뷰 해외판이 엔비디아의 태구라4를 집어넣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실 해외판 추천 이유는, 커롬때문이다. 그나마 풍부한 커롬때문이라도 나같은 컴덕으로써는 가슴 뛰는 일일것이다.
뷰2는..... 몇일 간격으로 나온 LG G에 비해 가성비에서 딸리고, 그나마 좋은 건 LTE2와 LTE3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옵이이와 다르게 덜 누렇고, 선명하며(뷰3보다 선명한 느낌이다. 동생껄 써봐서 안다.) 옵티삼보다 내장메모리가 8GB더 크고(그래도 부족해서 난 32GB짜리 microSDHC 끼워넣고 산다. 근데 SDXC가 되는 지 의문이다. 내 완벽한 장난감인 SKT 후덜이가 된다는 것을 보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리고 LG가 내팽겨친 킷캣 업그레이드를 뷰2와 옵티삼은 해줬다. 그리고 하나더, 커롬이 타 뷰시리즈에 비에 많은 편이다.(단,뷰는 번외다. 뷰>뷰2>뷰3순일테니.) 뷰3은 거의 커롬질을 할 수 없고, 뷰2의 경우 MIUI V4/V5 CM10/11/12, Pararoid for android 4.1.2, SpinX, Sling, Gomdolight JellyBean Wave3 Rev 4 SP1 등등... 수도없이 많다. 특히 LG G도 아니고, 안드로이드 5.0.2(롤리팝)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정말로 매력적이다. 국내보다는(!!!!!!!-해외에 뷰2와 뷰3은 출시하지 않았다.) 베트남과 중국에서 롬이 쏟아져 나오니 LG VIET와 TEKCAFE를 참고하시길.
단, 통신사는 한국통신(KT)를 써야 한다. 선경통신(SKT)이나 헬쥐,그러니까 LGU+(럭키금성통신????)은 좀 불편하다.

그러니까, 뷰시리즈로 성능을 맘껏즐기고 싶으면 뷰3, 커롬질을 하고 싶으면 뷰2, 그것도 아니고 대화면에 G2동급을 원한다면 뷰3, 그냥 쓰래기 폰 갖고싶으면 뷰를 사면 되는 거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CM12설치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하나의 뷰; 뷰3은 기존 제품과 33333광년쯤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