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글
[2017신년특집/네이버편 ④] 고객센터 운영, IT기업의 자세
[2017신년특집/네이버편 ④] 고객센터 운영, IT기업의 자세
2017.02.15네이버에서는 2014년 상담원 상담 기능을 포기하고 이를 도움말 만으로 대체해버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반발했었고, 실제로도 상담원 상담(서비스 버그, 불편사항 등)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조차 제대로된 문의/답변이 불가능해 애로사항이 꽤 있었는데요, 다행히 일부는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네이버 신고센터가 개설되면서 저작권 침해 및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처리가 제대로 가능해 졌고(연락을 받은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객센터도 다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화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을 남겨둠으로써 일부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현재 전화는 개설되어 있으나 Genius JW님의 경험에 따르면 웹 창구를 이용하라고 한다네요. 권한이 없어서 웹 창구를 이용하라고 해야하..
[2017 신년특집] 설문 진행 안내
[2017 신년특집] 설문 진행 안내
2017.02.15안녕하세요, 종이상자(하늘)입니다. 신년특집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결과,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와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해당 설문의 응답기간은 2월 19일 일요일까지이고, 설문 응답에 따라 향후 진행 여부가 결정되니 신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설문 바로가기
[신년특집/네이버편 ③] 소중한 기록의 의미를 잃은 블로그 이전통계 삭제
[신년특집/네이버편 ③] 소중한 기록의 의미를 잃은 블로그 이전통계 삭제
2017.02.13네이버 블로그는 새 통계를 열면서 2016년 6월 8일 이전 미 저장 통계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의 통계를 좀 더 좋게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고 그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 등 여타 블로그 서비스들보다 통계서비스가 나아진 부분이 존재합니다. 실제로도 댓글 목록을 보면 통계면에서 개선되어 기쁘다는 댓글도 많습니다. 하지만 SmartReporter™라는 브랜드를 앞세우며 운영하던 통계를 저장된 데이터를 제외한 많은 축적데이터를 지워버린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입니다. 블로그 통계는 어디서 유입이 되었고, 얼마나 유입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심지어 네이버블로그는 구글 애널리틱스 설정도 불가합니다.(소유 확인 안됨) 그런 상황에서 유일한 블로그 통계 수치인 네이버 블로그 스..
[신년특집/네이버편②]아이콘 개편, 안 하느니만 못했다
[신년특집/네이버편②]아이콘 개편, 안 하느니만 못했다
2017.02.07네이버는 몇차례에 걸쳐서 자사 서비스의 아이콘을 플랫디자인에 맞춰 개편한 바 있습니다. 이 덕분에 아이콘이 훨씬 깔끔해지는 효과를 얻어 몇몇 서비스의 아이콘은 괜찮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나, 그 외 일부 아이콘들은 왜 바꾸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1. '초록창' 을 버린 네이버 이전까지 네이버의 아이콘은 초록색 검색창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헤르메스의 모자(?) 였죠. 나름 초록색 검색창이 아이콘으로써 자리를 잡아가던 무렵, 결국 네이버는 앱 명칭도 네이버→NAVER(영문명칭으로 변경)로 바꾸면서 아이콘도 N 하나 남겨두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저것이 꼭 나쁘다기 보다는 막 모바일 시대가 시작되던 시기에 바꿨지만 별 탈 없이 인정받은 초록창도 충분히 깔끔한데, 굳이 영문 명칭에, 영..
[신년특집/네이버 편①]네이버 앱의 무게, 저사양 폰의 비극이 되다
[신년특집/네이버 편①]네이버 앱의 무게, 저사양 폰의 비극이 되다
2017.02.03* 이번에는 사정으로 다음, 네이버, 구글 편 모두를 끝낸 후 후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 앱은 하이브리드 앱의 일반적인 사용 예로 불리던 앱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 다음 앱도 하이브리드 앱이지만, 유독 네이버 앱은 무겁다는 지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사실 그럴만도 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네앱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탑재된 브라우저 플러그인 기능, 네이버 OTP, 캡쳐매니져(단순 캡쳐가 아닌 사진 편집기능)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웹 기반이 아닌 네이티브로 들어가도록 제작했으니 할 말 거의 다 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비판받았던 이유는 '다음 앱'은 안 그런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이버 앱은 앱 패키지 용량 자체가 적지 않은 것으로도..
[신년특집/LG편④]내 폰도 OS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신년특집/LG편④]내 폰도 OS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2017.02.01LG전자는 한때 '프로요 마스터'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을 등에 업고 휴대폰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옵티머스 2X(세계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ICS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군분투하여 한때 그것으로 먹고 살았다 할만큼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런 행복한(?) 시절도 잠시, 그들은 흔히 사후지원이라 불리는 OS 업그레이드를 일부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1. 시작, LG optimus LTE Ⅱ 저장소 암호화에 대해 짧게 언급할 때 같이 언급되더니 2편연속 등장하는 군요. LG는 optimus LTE Ⅱ를 출시할 때 분명 5.0 키 라임 파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2GB 램을 탑재 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실은 경쟁사 스마트폰들이 1GB RAM을 탑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랬던 것이고, 이에 따라 ..
[신년 특집/LG편 ③]너희들이 만든 메인모드, 우린 못 믿겠어
[신년 특집/LG편 ③]너희들이 만든 메인모드, 우린 못 믿겠어
2017.01.30LG는 스마트폰 사업 초기 맥킨지의 말을 듣고 고급 피쳐폰 사업에 주력하는 바람에 많은이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optimus'라는 브랜드를 버리겠다고 할 만큼 총력을 기울여 만든 LG optimus G를 기점으로 다시 LG전자의 휴대전화가 차츰 팔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단통법과 부품불량으로 몸살을 앓게 된 LG,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시작은 LG G3. 통수의 시작 LG G3 (시리즈) 은 여태껏 가장 많은 파생제품을 가진 폰으로 분류됩니다. G3 Beat, G3 A, G3 Stylus, G3 Screen, G3 cat.6 등 보급형부터 상위형 파생모델까지 다양안 제품이 출시되었죠. 처음 LG G3을 산 사용자들은 LG G3 cat.6가 출시되어 통수를 맞았고, cat..
[신년특집/LG편②]LG G5 모듈, 꼭 그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신년특집/LG편②]LG G5 모듈, 꼭 그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2017.01.28LG는 작년 초에 LG G5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모듈을 공개'만'했습니다. 초반에는 LG G5가 세계 최초 모듈형이었기 때문에 초반 돌풍과 호평, 인기몰이를 했는데요. 그 와중에도 일부 블로거들을 필두로 많은 사람들이 모듈의 유격과 지속적인 호환성, 그리고 모듈 다양성이 걱정된다고 지적된 바 있고 실제로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LG G5 공개 이후 전시용 기기에서 유격이 발견되어 모듈형의 한계인지에 대한 칼럼이 개제된 바도 있었습니다. 이후 Motorola에서 모듈형 스마트폰을 하나 더 출시했지만 Google의 프로젝트 아라는 중지되었고, 실제로 올거라던 모듈형의 시대는 빠르게 저물었습니다. LG G5가 만든 모듈형 스마트폰의 시대는 LG G5가 스스로 망가뜨린 것으로도 보입니다. △LG G5와 ..
[신년특집/LG편①]LG 올데이 그램15 - 1kg의 벽을 넘지 못한 그램
[신년특집/LG편①]LG 올데이 그램15 - 1kg의 벽을 넘지 못한 그램
2017.01.28약 한달 전 LG는 올데이그램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당시 60Wh 배터리를 적용하며 약 24~22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었는데요, 아쉽게 g단위를 넘어 1kg을 넘어버린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LG all-day gram 15입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무게도 늘어날 수 밖에 없기에 이렇게 1090g(1.09kg) 무게로도 충분히 가벼운 용량이지만, 그래도 그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서 kg을 넘겨버리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LG PC 올데이 그램 15 공식 홍보자료. ©2017 LG 다만 LG all-day gram 13,14의 경우 다 g대의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LG gram 시리즈에서 LG gram 2016,..
[신년특집/카카오편 후기] 너무 욕심이 과해서 불러온 카카오편 단축.
[신년특집/카카오편 후기] 너무 욕심이 과해서 불러온 카카오편 단축.
2017.01.27안녕하세요, 폰압당한 종이상자(하늘)입니다. 오늘은 한 회차 쉬고 가고자 후기편도 쓰고, 포켓몬 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지는 2번째 글에서 할까 합니다. 요번 몇일간 저는 카카오편 연재에 집중했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폰압도 당했고, 중간중간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글을 마무리하지 못한 점, 늦게나마 사과드립니다. 이번 편은 결국 시간, 분량의 압박으로 글의 개수를 줄였습니다. 다행히 다음 편들인 LG, 네이버, 구글편은 4~5개로 적은 편이지만, 연재 기간을 생각해보면 2월을 넘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넘기기 싫은데 이렇게 되네요 ㅠ) 약속 지키지 못한 점도 사과드립니다. 그럼, 저번 편처럼 (자가)질의응답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Q1. 카카오편은 비판 말고 없는듯?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근 카카오..
[신년특집/카카오편⑥]티스토리에 대체 무슨 일이? 혼란 속에 일어난 일들
[신년특집/카카오편⑥]티스토리에 대체 무슨 일이? 혼란 속에 일어난 일들
2017.01.24티스토리는 원래 다음커뮤니커이션즈와 TNC(테더 앤 컴페니 - 현재는 구글에 인수되었음.), TNF/Needleworks(테더 네트워크 재단 - 현재 Textcube를 개발하고 있음)의 협동으로 구축된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원래 Textcube가 설치형 블로그였던 것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프로젝트의 취지였고 실제로도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블로그 서비스중 하나로 꼽힙니다. 나중에 TNC가 구글에 인수될 때 다음커뮤니케이션즈가 전적으로 서비스를 맡게 되었고, 그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즈가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에 인수되기 직전, 티스토리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 안드로이드 및 iOS용 티스토리 앱 개발 티스토리 앱 같은 경우..
[신년특집/ 카카오편⑤]인지도를 버린 카카오TV, 이름만 남은 '팟'플레이어
[신년특집/ 카카오편⑤]인지도를 버린 카카오TV, 이름만 남은 '팟'플레이어
2017.01.20*본 편은 ②편에 이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혹여나 ②편을 보고 오지 않으셨다면 보고 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만은, 보지 않으셔도 글을 이해하는 데는 이상 없을것입니다. 지난번에 팟인코더 종료 사유를 추측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글에 이어 본격적으로 tv팟 종료에 관한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우선 카카오 팀의 공지에 따르면 tv팟은 2006년부터, 올해(2017년 기준) 11년차를 맞은 오래된 동영상 업로드 플랫폼입니다. 더불어 LIVE 시스템이기도 하죠. 어느게 먼저인지는 제가 6살때 만들어진 플랫폼이라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LIVE 시스템과 동영상 재생 체계가 양강구도로 운영되었음을 짐작할수는 있습니다. 이 tv팟은 허술한 저작권 관리로 인해 구작 애니메이션 및 영화가 자주 올라오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