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편
[2017신년특집/네이버편 ④] 고객센터 운영, IT기업의 자세
[2017신년특집/네이버편 ④] 고객센터 운영, IT기업의 자세
2017.02.15네이버에서는 2014년 상담원 상담 기능을 포기하고 이를 도움말 만으로 대체해버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반발했었고, 실제로도 상담원 상담(서비스 버그, 불편사항 등)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조차 제대로된 문의/답변이 불가능해 애로사항이 꽤 있었는데요, 다행히 일부는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네이버 신고센터가 개설되면서 저작권 침해 및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처리가 제대로 가능해 졌고(연락을 받은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객센터도 다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화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을 남겨둠으로써 일부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현재 전화는 개설되어 있으나 Genius JW님의 경험에 따르면 웹 창구를 이용하라고 한다네요. 권한이 없어서 웹 창구를 이용하라고 해야하..
[신년특집/네이버편②]아이콘 개편, 안 하느니만 못했다
[신년특집/네이버편②]아이콘 개편, 안 하느니만 못했다
2017.02.07네이버는 몇차례에 걸쳐서 자사 서비스의 아이콘을 플랫디자인에 맞춰 개편한 바 있습니다. 이 덕분에 아이콘이 훨씬 깔끔해지는 효과를 얻어 몇몇 서비스의 아이콘은 괜찮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나, 그 외 일부 아이콘들은 왜 바꾸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1. '초록창' 을 버린 네이버 이전까지 네이버의 아이콘은 초록색 검색창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헤르메스의 모자(?) 였죠. 나름 초록색 검색창이 아이콘으로써 자리를 잡아가던 무렵, 결국 네이버는 앱 명칭도 네이버→NAVER(영문명칭으로 변경)로 바꾸면서 아이콘도 N 하나 남겨두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저것이 꼭 나쁘다기 보다는 막 모바일 시대가 시작되던 시기에 바꿨지만 별 탈 없이 인정받은 초록창도 충분히 깔끔한데, 굳이 영문 명칭에, 영..
[신년특집/네이버 편①]네이버 앱의 무게, 저사양 폰의 비극이 되다
[신년특집/네이버 편①]네이버 앱의 무게, 저사양 폰의 비극이 되다
2017.02.03* 이번에는 사정으로 다음, 네이버, 구글 편 모두를 끝낸 후 후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 앱은 하이브리드 앱의 일반적인 사용 예로 불리던 앱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 다음 앱도 하이브리드 앱이지만, 유독 네이버 앱은 무겁다는 지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사실 그럴만도 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네앱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탑재된 브라우저 플러그인 기능, 네이버 OTP, 캡쳐매니져(단순 캡쳐가 아닌 사진 편집기능)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웹 기반이 아닌 네이티브로 들어가도록 제작했으니 할 말 거의 다 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비판받았던 이유는 '다음 앱'은 안 그런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이버 앱은 앱 패키지 용량 자체가 적지 않은 것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