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글/[2017]신년특집
[2017 신년특집] 후기
[2017 신년특집] 후기
2017.03.14[2017 신년특집]이 3개월만에 겨우 마무리되었습니다.(짝짝짝) 원래는 1월달에 끝내려던 것을 2월초로 미뤘고 특집 글 발행을 중단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아무도 설문조사에 참여하신 분이 없어서 결국 질질 끌다 이제서야 끝내게 되었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1~2편에서 많게는 4편가량(카카오편)을 줄인 결과 끝낼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 결과 구글 편은 번호 4번을 달지 못했네요. 3개월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계좌 이체 방식으로 결제하려다 플러그인이랑 OS랑 충돌해 블루스크린이 뜬다던지, 2월 21일에는 메인 폰으로 사용하던 Nexus 5X가 무한부팅에 들어감과 동시에 마치 채찍과 당근(무한부팅이 몇 시간 빨랐으니까요.-_-)대진고 SW교육과정 합격통보가 온다던지, 그런식으로 미뤄지니 정말로 구글 편..
[2017 신년특집/구글 편 3][마지막] 전세계를 지배하는 알파벳이 되자
[2017 신년특집/구글 편 3][마지막] 전세계를 지배하는 알파벳이 되자
2017.03.13'알파벳'이라는 지주회사는 2015년 3분기에 설립되었습니다. Google의 조직들이 너무 커지면서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였는데요, 그러면서 Google의 자회사들이 모두 알파벳 산하 기업으로 변했습니다. 이 Google의 지주회사 설립 이야기는 구글 사장으로 선다 피차이가 뽑히면서 화제가 되었던 바 있습니다. 이러한 알파벳의 설립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구글은 문어발로 확장했던 자사의 사업부문들을 점차 분리, 분사하겠다고 발표했었고 실제로 사업부문이 회사로 분리되는 등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알파벳 산하에는 Google(검색엔진/Chrome/Nexus/Made by Google등), Nest Labs(스마트 홈), 구글 캐피탈, 구글 파이버,Verily(구. 구글 X 생명과학부문), J..
[2017 신년특집/구글 편2]보급형같은 Nexus 대신 새 브랜드 PIXEL로
[2017 신년특집/구글 편2]보급형같은 Nexus 대신 새 브랜드 PIXEL로
2017.03.08지난해 구글은 레퍼런스로 불리던 Nexus 시리즈의 공식 중단을 발표하고 Pixel폰을 공개했습니다. Pixel 폰은 Nexus 시리즈와는 달리 Apple 사의 아이폰처럼 ODM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써 아이폰이 폭스콘에서 제조되듯 Pixel 제품군(Pixel, Pixel XL. Pixel C는 별개의 제품군이므로 제외.)은 HTC에서 제조됩니다. 이 픽셀 시리즈는 처음에 특색이 없다는 비판과 동시에 색 이름이 Very Blue 라던지, 그 전에는 안 쓰던 매우 촌스러워(?) 보이는 색상 명을 사용해서 잠깐 화제가 되었던 시리즈 인데요. 넥서스 시리즈를 승계하는 기종으로 봐도 좋을 만큼 특색은 없지만 Google의 다양한 서비스를 먼저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 휴대폰입니다. 최초 탑재 버전은 Andr..
[2017신년특집/ 구글 편1]프로젝트 아라와 구글글래스 : 잇달아 중단되는 하드웨어 개발
[2017신년특집/ 구글 편1]프로젝트 아라와 구글글래스 : 잇달아 중단되는 하드웨어 개발
2017.03.03프로젝트 아라와 구글 글래스 - 잇따라 중단되는 하드웨어 개발 구글은 알파벳 지주회사 설립 및 분사 이후 몇가지 하드웨어 개발을 중단하곤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봄 청소라는 명목으로 서비스만을 종료해왔던 구글이, 우연히 시기가 맞물려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드웨어 개발을 잇다라 중단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드웨어 개발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여겨지거나 발표된 제품은 2종. 아직 G Flex 3 등 여러 제품이 개발 중 중단된 LG에 비하면 적은 수 이지만 퇴보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지원 중단이 아닌 향후 미래에 쓰일 혁신적 기술에 대해 개발을 중단한 것은 이래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첫번째 사례가 구글 글래스인지, 프로젝트 아라인지는 글래스에 대한 개발 소식이 자주 번복되곤 했..
[2017신년특집/네이버편 ④] 고객센터 운영, IT기업의 자세
[2017신년특집/네이버편 ④] 고객센터 운영, IT기업의 자세
2017.02.15네이버에서는 2014년 상담원 상담 기능을 포기하고 이를 도움말 만으로 대체해버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반발했었고, 실제로도 상담원 상담(서비스 버그, 불편사항 등)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조차 제대로된 문의/답변이 불가능해 애로사항이 꽤 있었는데요, 다행히 일부는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네이버 신고센터가 개설되면서 저작권 침해 및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처리가 제대로 가능해 졌고(연락을 받은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객센터도 다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화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을 남겨둠으로써 일부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현재 전화는 개설되어 있으나 Genius JW님의 경험에 따르면 웹 창구를 이용하라고 한다네요. 권한이 없어서 웹 창구를 이용하라고 해야하..
[2017 신년특집] 설문 진행 안내
[2017 신년특집] 설문 진행 안내
2017.02.15안녕하세요, 종이상자(하늘)입니다. 신년특집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결과,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와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해당 설문의 응답기간은 2월 19일 일요일까지이고, 설문 응답에 따라 향후 진행 여부가 결정되니 신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설문 바로가기
[신년특집/네이버편 ③] 소중한 기록의 의미를 잃은 블로그 이전통계 삭제
[신년특집/네이버편 ③] 소중한 기록의 의미를 잃은 블로그 이전통계 삭제
2017.02.13네이버 블로그는 새 통계를 열면서 2016년 6월 8일 이전 미 저장 통계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의 통계를 좀 더 좋게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고 그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 등 여타 블로그 서비스들보다 통계서비스가 나아진 부분이 존재합니다. 실제로도 댓글 목록을 보면 통계면에서 개선되어 기쁘다는 댓글도 많습니다. 하지만 SmartReporter™라는 브랜드를 앞세우며 운영하던 통계를 저장된 데이터를 제외한 많은 축적데이터를 지워버린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입니다. 블로그 통계는 어디서 유입이 되었고, 얼마나 유입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심지어 네이버블로그는 구글 애널리틱스 설정도 불가합니다.(소유 확인 안됨) 그런 상황에서 유일한 블로그 통계 수치인 네이버 블로그 스..
[신년특집/네이버편②]아이콘 개편, 안 하느니만 못했다
[신년특집/네이버편②]아이콘 개편, 안 하느니만 못했다
2017.02.07네이버는 몇차례에 걸쳐서 자사 서비스의 아이콘을 플랫디자인에 맞춰 개편한 바 있습니다. 이 덕분에 아이콘이 훨씬 깔끔해지는 효과를 얻어 몇몇 서비스의 아이콘은 괜찮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나, 그 외 일부 아이콘들은 왜 바꾸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1. '초록창' 을 버린 네이버 이전까지 네이버의 아이콘은 초록색 검색창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헤르메스의 모자(?) 였죠. 나름 초록색 검색창이 아이콘으로써 자리를 잡아가던 무렵, 결국 네이버는 앱 명칭도 네이버→NAVER(영문명칭으로 변경)로 바꾸면서 아이콘도 N 하나 남겨두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저것이 꼭 나쁘다기 보다는 막 모바일 시대가 시작되던 시기에 바꿨지만 별 탈 없이 인정받은 초록창도 충분히 깔끔한데, 굳이 영문 명칭에, 영..
[신년특집/네이버 편①]네이버 앱의 무게, 저사양 폰의 비극이 되다
[신년특집/네이버 편①]네이버 앱의 무게, 저사양 폰의 비극이 되다
2017.02.03* 이번에는 사정으로 다음, 네이버, 구글 편 모두를 끝낸 후 후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 앱은 하이브리드 앱의 일반적인 사용 예로 불리던 앱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 다음 앱도 하이브리드 앱이지만, 유독 네이버 앱은 무겁다는 지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사실 그럴만도 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네앱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탑재된 브라우저 플러그인 기능, 네이버 OTP, 캡쳐매니져(단순 캡쳐가 아닌 사진 편집기능)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웹 기반이 아닌 네이티브로 들어가도록 제작했으니 할 말 거의 다 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비판받았던 이유는 '다음 앱'은 안 그런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이버 앱은 앱 패키지 용량 자체가 적지 않은 것으로도..
[신년특집/LG편④]내 폰도 OS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신년특집/LG편④]내 폰도 OS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2017.02.01LG전자는 한때 '프로요 마스터'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을 등에 업고 휴대폰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옵티머스 2X(세계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ICS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군분투하여 한때 그것으로 먹고 살았다 할만큼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런 행복한(?) 시절도 잠시, 그들은 흔히 사후지원이라 불리는 OS 업그레이드를 일부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1. 시작, LG optimus LTE Ⅱ 저장소 암호화에 대해 짧게 언급할 때 같이 언급되더니 2편연속 등장하는 군요. LG는 optimus LTE Ⅱ를 출시할 때 분명 5.0 키 라임 파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2GB 램을 탑재 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실은 경쟁사 스마트폰들이 1GB RAM을 탑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랬던 것이고, 이에 따라 ..
[신년 특집/LG편 ③]너희들이 만든 메인모드, 우린 못 믿겠어
[신년 특집/LG편 ③]너희들이 만든 메인모드, 우린 못 믿겠어
2017.01.30LG는 스마트폰 사업 초기 맥킨지의 말을 듣고 고급 피쳐폰 사업에 주력하는 바람에 많은이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optimus'라는 브랜드를 버리겠다고 할 만큼 총력을 기울여 만든 LG optimus G를 기점으로 다시 LG전자의 휴대전화가 차츰 팔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단통법과 부품불량으로 몸살을 앓게 된 LG,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시작은 LG G3. 통수의 시작 LG G3 (시리즈) 은 여태껏 가장 많은 파생제품을 가진 폰으로 분류됩니다. G3 Beat, G3 A, G3 Stylus, G3 Screen, G3 cat.6 등 보급형부터 상위형 파생모델까지 다양안 제품이 출시되었죠. 처음 LG G3을 산 사용자들은 LG G3 cat.6가 출시되어 통수를 맞았고, cat..
[신년특집/LG편②]LG G5 모듈, 꼭 그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신년특집/LG편②]LG G5 모듈, 꼭 그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2017.01.28LG는 작년 초에 LG G5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모듈을 공개'만'했습니다. 초반에는 LG G5가 세계 최초 모듈형이었기 때문에 초반 돌풍과 호평, 인기몰이를 했는데요. 그 와중에도 일부 블로거들을 필두로 많은 사람들이 모듈의 유격과 지속적인 호환성, 그리고 모듈 다양성이 걱정된다고 지적된 바 있고 실제로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LG G5 공개 이후 전시용 기기에서 유격이 발견되어 모듈형의 한계인지에 대한 칼럼이 개제된 바도 있었습니다. 이후 Motorola에서 모듈형 스마트폰을 하나 더 출시했지만 Google의 프로젝트 아라는 중지되었고, 실제로 올거라던 모듈형의 시대는 빠르게 저물었습니다. LG G5가 만든 모듈형 스마트폰의 시대는 LG G5가 스스로 망가뜨린 것으로도 보입니다. △LG G5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