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지만, 세월호를 기억하며
2016.08.16 22:10
2년전 저에게 세월호란 모르는 배였습니다.제주도로 배타고 갈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인천에서 갈 수 있다는 건 몰랐고, 제주도는 항상 비행기로 다녔기 때문에 관심도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그렇게 중1이 되었고, 첫 중학교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도중 사고가 터졌습니다.제가 어리기 때문일까요, 더더욱 그당시 상황은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어쩌면 2월에 있었던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때문에 더 유심히 봤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습니다.어쨌든 저에건 큰 충..